가나·우간다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단원 파견 소식 온라인 속 또다른 세상이 활발하게 펼쳐지는 요즘,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일상은 디지털과 뗄 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국가의 많은 사람들은 불안정한 전기 수급과 부족한 인터넷망이라는 높은 장벽으로 인해 디지털 환경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편의와 행정의 정확성, 효율을 위해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이 매우 중요하지만, 적절한 기기와 교육기회가 부족하여 수기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공공기관도 많습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은 세계가나안운동과 함께 아프리카 가나와 우간다에서 IT 역량강화를 위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구촌 이웃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마음과 뛰어난 역량을 가진 단원들을 선발해 봉사단을 파견하는 건데요, 2025~2027년 3년간 5번의 기수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각 기수별 단원들은 3개월 간 현지에서 생활하며 직접 교사와 공무원의 IT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합니다. 그리고 현지에서의 더 나은 디지털 접근성을 위해 ICT 환경 개보수프로젝트도 진행해요.
선발부터 4주간의 국내교육까지 긴 여정을 성실히 마친 20명의 1기 단원들은 1월 말, 각각 가나와 우간다로 파견되었는데요, 현지의 문화, 언어, 기후, 환경 등에 적응해가며 계획한 활동을 순조롭게 진행하고자 매일 마음과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총 5기의 봉사단 파견 계획 중 전체 프로젝트의 기반을 다져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1기 단원들이니만큼 의미와 열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한 달의 시간이 지난 지금, 단원들은 프로젝트의 시작을 위한 첫 걸음을 떼고 있어요!
① 가나 코포리두아시
흥겨운 음악과 춤으로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한 가나에 12명의 단원들이 도착했습니다! 수도 아크라에서 일주일 간 교육받은 단원들은 2시간을 달려 코포리두아시로 이동했습니다. 앞으로 단원들은 이 지역에서 학교 16개를 대상으로 IT 교육환경을 개보수하고, IT과목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요.
현재 단원들은 사업 전과 후를 비교할 수 있는 기초선 조사를 수행하고,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공사를 준비하고 있어요. 프로젝트의 시작을 위해 IT과목 교사들을 대상으로 착수보고회를 운영하고, 학교 전반의 IT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타과목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프로젝트를 홍보했습니다. 단원들은 더 많은 교사들이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많은 교사들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② 우간다 음피지/미티야나
지구의 중심, 적도 위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우간다에는 8명의 단원들이 도착했습니다! 가나 단원들과 마찬가지로 우간다 단원들은 수도 캄팔라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2팀으로 나뉘어 각각 음피지, 미티야나 지역으로 이동했어요. 앞으로 단원들은 각 지역의 공무원들이 원활하고 효과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IT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그리고 공무원의 IT 활용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단원들은 컴퓨터, 모니터 등 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설치했고, IT 교육에 적합한 강의실 환경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후 교육 대상자들의 현재 IT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단원들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강의안을 개발하며 교육생 맞춤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활동을 함께 할 지방정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설명회에 참여한 많은 공무원들이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그들의 눈빛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단원 활동은 프로젝트의 단단한 기반이 되어 가나/우간다에서의 IT 역량 강화에 힘이 되어줄 것이에요! 프로젝트의 시작점에서 열과 성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원들을 위한 따뜻한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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