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아주경제] 의형제 해외봉사단(Good Brother Volunteers) 캄보디아에 가다

2014-11-05 · 관리자



법무부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 소속 보호관찰 청소년들이(8명) 다음달 2~7일 5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폿 소재 초등학교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됐다.

'의형제 해외봉사단'은 지난 4월 16일 도자기 제작 및 해외 빈민국 아동 원조를 목적으로 결성한 보호관찰 청소년 동아리로서 그동안 약 150여점에 달하는 도자기를 제작하여 도자기 판매 수익금과 법사랑 위원 의정부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기부금 등 약 2천만원을 모아 금번 해외봉사활동을 가게된 것이다.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결성하여 해외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보호관찰제도가 시행된 25년 동안 최초의 사례로서, (사)더 나은 세상(해외봉사활동 전문NGO)과 함께 5박 6일 동안 초등학교 벽화 제작 및 교실도색, 양치질 위생수업, 세계지도 꼴라주ㆍ단체줄넘기 등 예․체능 수업을 통해 양국간 문화교류를 이어가고, 사법연수생, 법사랑 위원, 보호관찰소 직원 등이 수집한 학용품도 아울러 전달할 예정이다.

의형제 해외봉사단일원인 리처드 윤수(가명, 14)는 “지난 8월 21일 보호관찰이 끝날 예정이었는데 의형제 해외봉사단의 일원으로 해외봉사활동이 너무 가고 싶어 판사님에게 보호관찰을 연장하고 싶다는 편지를 써서 2015년 8월 21일까지 자발적으로 기간을 연장했다.

보호관찰위원 협의회 김명달 위원장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한 가치’를 깨닫고, 넓은 세계의 경험을 통해 호연지기를 길러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으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 기쁨을 만끽하도록 내년, 그리고 이후에도 보호관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원 소장은 “누군가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한 작은 물방울들이 모여 해외봉사활동이라는 큰 물줄기를 이루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은, 자신의 손을 잡아 주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아이들은 더 이상 방황이라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의형제 해외봉사단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다양한 사람들의 온기를 모으는 따뜻한 보호관찰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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