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을 맞이하여, 미국 청소년과 함께 ‘밥퍼’라는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이 봉사활동은 노숙인, 독거노인 그리고 무의탁 노인 분들께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활동이었는데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청소년들은 노인 분들과 만날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봉사활동에 간단한 소개를 듣고 바로 앞치마와 장화를 신고 현장으로 달려 나가 기관 담당자가 정해준 역할에 따라, 설거지, 음식 만들기, 배식 등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비록 언어 소통이 힘들었지만, 미국 청소년들은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노인 분들께 “맛있게 드세요” 라고 인사를 하며 점심을 건네 드렸고, 열심히 준비한 미국 청소년들의 마음을 아시는지 노인 분들께서는 미소로 대답해주셨습니다.
배식을 마친 후, 봉사자들의 점심시간을 가졌는데요, 직접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눠먹어 더욱 더 보람 있고 따뜻한 점심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마지막 정리를 하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힘들었지만 정말 알찬 일정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될 텐데요, 어떤 봉사활동을 하게 될지 앞으로 미국 청소년들을 많이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