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8월 18일, ‘미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선생님이 되어준 대학생 서포터들의 활동을 마무리 하는 보고회가 있었습니다. 지난 6주 동안 미국 청소년들의 한국어 선생님 그리고 누나, 형, 언니, 오빠가 되어준 서포터들은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며 성장하고 달라진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 활동을 하며 경험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느낀 점을 다 함께 나눠보고, 스스로 어떤 부분에서 성장하고 부족했는지 각자 지난 활동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서포터들은 각자 쌓은 역량들을 알아보고 또 아쉬웠던 점들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진행 능력이 향상되었고, 또 이를 개선하여 다음에 또 한번 한국어 수업을 하고 싶다는 서포터, 미국 청소년들을 이끌고 도와주면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다는 서포터, 언어가 소통의 유일한 수단은 아니라는 것을 배운 서포터. 이번 활동을 통해 서포터들은 인연, 추억뿐만 아닌 다양한 배움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49명의 니슬리 청소년과 함께 한 19명의 서포터즈의 너무나도 뜨거웠던 2016년 여름, 서포터즈의 열정과 땀방울이 앞으로의 도전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자양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