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지난 6월 30일, 미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여름프로그램의 참가자인 49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더나은세상은 한국 생활에 부푼 기대와 한국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한국에 방문한 미국 청소년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매일 타고 다닐 서울의 대중교통수단에 익숙해지기 위해 서포터즈들과 함께 빗속을 뚫고 교통카드에 충전을 하고 지하철도 갈아타보고, 직접 음식 주문을 하고 돈도 지불해 보면서 한국의 화폐단위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기참가자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앞으로의 6주간의 생활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한국의 예절과 역사를 배우며 한글의 우수성뿐 아니라 문화의 깊이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때의 활동들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청소년들은 도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등교를 하고 홈스테이집에 돌아가면 꼭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하며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데요, 열심히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고 있는 미국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