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1월 3일부터 시작했던 사전합숙을 시작으로 1월 12일 어제,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새해를 맞은
이지웰 청소년해외봉사단 7기가 건강하게 그을린 모습으로 귀국하였습니다.

2016년 1월 4일, 이지웰 청소년 해외봉사단 7기 단원들이 세부에서 30분 떨어진 올랑고섬으로 출발하여
사전교육, 사전합숙을 거쳐 준비한 9박 10일동안의 봉사활동은 단원들의 굵은 땀방울만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올랑고섬의 산비센테마을에서 14명의 봉사단원들은 가옥이 낡고 오래되어 재건축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안락한 쉼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더운 날씨 속, 처음 다루어보는 공구를 사용하여 집을 지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3채의 집을 완성하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영화관이 없는 산비센테 마을에 작은 올랑고 영화관을 열어
지역 고등학생들과의 교류뿐 아니라 아이들과 주민들이 모여 함께 영화를 보고
자연재해의 대책과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미니올림픽과 교육봉사, 해안가 정리는 교육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9박 10일간의 여정은 단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설계를 다시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서로에 대한 배려로 자신의 주위 사람들과 주위의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중한 시간들이 모여 단원들은 현재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주변에 대한 관심과 책임의식을 가진 세계시민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연장으로 도전정신과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새로운 도약을 할
7기 이지웰 청소년 봉사단원들의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