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주관하는 제 4회 현대 영하이스코 글로벌 착한기술
및 디자인 공모전 해외탐방단이 6박 8일 간에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월 1일 귀국하였습니다.
페트병을 활용하여 손 쉽게 만들 수 있는 '페트병 수도꼭지'는 수도관이 부족한 첸나이 지역사회에 좋은 대안이 되었으며 학교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수박껍질과 옥수수를 활용한 '천연 구강세정제'는 단 맛을 좋아하는 현지인들에게 치아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계피와 유칼립투스 잎을 활용한 '모기 퇴치 뜸' 및 '모기 퇴치 스프레이'가 현지에서 특히 호응이 좋았습니다.
매일 식재료로 사용하는 계피가 모기 퇴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감사하다고 몇번이고 반복하시던 마을 주민들을 볼 때 단원들 스스로가 현지에 도움이 되는 착한기술을 전파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계란판을 재활용하여 현지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계란판 블록'과 일반 종이박스로 만드는 '다목적 의자 겸 책상'은 학교 선생님들에게 특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학습과 놀이를 병행할 수 있는 대안 수업은 현지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었다는 현지 교장선생님의 말은 해외탐방단 단원들이 인도 첸나이에 온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 겨울 소외된 90%를 위한 인간 중심의 착한기술을 인도 첸나이지역에서 실현하고 온 해외탐방단 4기 단원들이 앞으로도 자신들의 기술을 발전해 나가는 발걸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