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5명의 미국 청소년들은 지난 주말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따스한 부산의 햇살이 미국 청소년들을 맞이하여 주었고, 부산 시민들의 반가운 환영인사 속에 미국 친구들은 도착하자마자 부산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더나은세상과 부산 금정구가 공동주최한 한미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 시작일! 미국 청소년 15명과 한국 청소년 15명은 처음 만남의 어색함과 쭈뼛쭈뼛함은 여러 가지 게임이 끝나자 온데간데 없어지고, 오래된 친구인 마냥 농담을 던지고 장난을 치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산 금정구의 전통시장인 서동미로시장에서 팀별 미션활동을 통해 부산 분들의 삶과 문화를 직접 배우고 느껴보았습니다. 서로 배려해주는 모습 속에 훈훈하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하루를 마무리하기 아쉬워 ‘한미 문화의 밤’을 통해 미국 고등학교 생활 및 미국의 사투리,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 등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프 둘째 날, 1천300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 금정구의 범어사를 방문하여 문화해설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더불어 한국의 불교문화를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미 청소년들은 점심식사로 발우공양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1박 2일의 행사였지만, 한미 양국의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끈끈한 우정 또한 쌓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을 배우고 경험할 미국 청소년들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