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토익 점수보다 봉사 활동이 경쟁력 있는 스펙 <오마이뉴스 2010.04.21>

2010-05-06 · IWO

해피무브 4기 활동을 마친 봉사단원 이기풍, 정태준씨가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아래는 기사내용의 일부이며, 기사 전체 읽기를 희망하시면 하단의 "원문보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

[인터뷰]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대학생 이기풍·정태준씨


개인 이익과 사회의 공동선을 함께 증진하는 방법을 찾았나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 발음조차도 숨을 '턱' 닫히게 만드는, 이른바 스펙이 사람을 짓누르는 세상에서?

헌데 그런 청년들을 지난 17일 만났다.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에 옮기는 청년들이었다. "봉사야말로 경쟁력 있는 스펙"이라고 했고, 당당하게 "좋은 기회를 이용한 것뿐"이라고도 했다.

대기업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선입관을 깨는 말이기도 했다.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한국해비타트, 한국워크캠프기구 등 글로벌 NGO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현대기아차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연간 1000명 규모의 대학생들이 중국·인도·터키 등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 이제까지 4기를 배출했다.

이기풍(26)씨는 한양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3학년을 마치고 현재 휴학 중이다. 해피무브 3기로 작년 여름 중국 쓰촨 지진 피해지역에서 집짓기 봉사 활동을 했다. 홍익대 영어교육학과 2학년 정태준(24)씨도 같은 봉사 활동을 했다. 다만 장소는 브라질, 해피무브 4기로 올해 초 다녀왔다.

아 참, '지하벙커'에 계셨던 분들과 달리 모두 병역을 필한 건강한 청년들이다. 마음은? 어디 여행 간다고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는 굉장히 찔려서 이제까지 모두 '알바'로 마련했다는,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했다는 친구도 있다는 정도만 일단 밝혀둔다.

음악만 나오면 항상 춤추자는 그들, 그 순간 순간이 즐거워

- 일단 왜 해피무브에 참여했는지 궁금하다.

정태준 : "1학년 1학기만 마치고 군대를 갔다. 함께 봉사하는 그런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어 아쉬웠다. 복학하고 해피무브 모집 광고를 봤는데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더라. 경비 지원도 다 해주고, 해외 여행도 갈 수 있고, 또래 중에 괜찮은 사람들도 많이 모일 것이라 기대했다."

이기풍 : "돈 좀 많았으면 좋겠고, 주어진 환경이 불만족스럽고, 그렇다고 엄청 탓한 건 아니다(웃음), 그런 마음이 많았는데 군대 가기 직전 한 달 정도 인도 배낭여행을 다녀왔다. 그 사람들의 삶을 존중하고, 다름을 받아들이는, 나의 변화가 너무 좋았다. 그런 경험을 이어보고자 지원했다."

어쨌든 몸 편한 여행은 아니었을 것이 분명하다. 기후나 음식 문제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여기에 배수로 파기, 시멘트 바르기, 현장 청소 그리고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고 새로운 기반 만들기 등 작업으로 녹초가 됐다고.

그러면서도 즐거웠다고 했다. "해비타트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한테 집을 그냥 지어주는 것이 아니라, 건축비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 냄으로써 집을 갖게 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집에 들어갈 사람과 함께 힘을 합쳐 집을 짓는 과정 하나 하나가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다"고 했다.

정태준 : "음악만 나오면 항상 춤을 춰야 하는 것 같았다. 노래를 듣지 않는다(웃음). 그리고 다가와 어깨동무하면서 같이 춤추자고 한다. 그들의 문화를 배우자고 간 건데, 어쩌겠나. 처음 한두 번은 부끄러웠지만, 익숙해지니까 우리도 알아서 함께 춤을 추게 되더라. 그런 순간 순간이 즐거웠다."

"치열한 경쟁은 사실, 오히려 그렇다보니 팀플 열풍"

잠깐이지만 아주 다른 삶을 살고 돌아온 셈이다. 다시 차가운 현실과 마주친 기분은 어떠했을까. 김예슬 선언처럼 "너의 자격증 앞에 나의 자격증이 우월하고 또 다른 너의 자격증 앞에 나의 자격증이 무력하고, 그리하여 새로운 자격증을 향한 경쟁 질주가 다시 시작될 것"이 뻔한데.

= 이하생략 =

☞ 기사 원문보기 <클릭>

목록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Copyright © BETTERWORLD All rights reserved.
* 이메일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파리 유네스코본부 국제자원봉사조정기구(CCIVS) 정회원기관
이사장 이영구 / 고유번호 105-82-19800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83 우림블루나인 B동 1710호
TEL 02-568-5858 / FAX 02-330-2477
전화문의 월-금 09시-18시(토/일/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