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경기도 안양의 재래시장인 석수시장. 오후 4시부터 시장 한켠에서 ‘막수저 아트 벼룩시장’이 열렸다. 책과 인형, 옷 등의 중고 물건이 진열되어 있고, 직접 페인팅한 옷을 즉석에서 팔기도 하고, 예술가들의 작업도 진행됐다. 비록 작은 규모였지만 정겨운 모습이었다. 이 벼룩시장은 석수시장의 지명을 딴 단체인 '스톤앤워터(stone & water)'가 진행하는 많은 프로젝트 중 하나다. 예술을 매개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겠다는 취지가 엿보인다.
지난 2002년부터 8년째 이어온 스톤앤워터의 행사는 ‘시장’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컨셉의
문화행사다. 본 행사의 영향을 받아 ‘시장’을 무대로 하는 문화행사들도 파생했고 이젠 제법 지역민들과 외부의 참여도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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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지역주민과 학교, 기업체가 협업하여 지역공동체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 안양 시민자원봉사센터, 국제워크캠프기구등과 연계한 ‘예술자원봉사’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삶의 예술’을 구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