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비우고 나누며 채우세요
비움
한 해의 시작을 비우면서 시작했습니다.
비우면 채워진다고 하지요. 오래된 옷들을 옷장에서 비워내고 방 청소를 하면서 한 해를 시작했습니다.
물건도 비워내고 마음도 비워내며, 올 한 해는 많이 비우고자 합니다.
채우기 위해 비우는 것이 아닙니다. 없어도 되기 때문에 비우는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소유했던 것들, 불편하고 어려웠던 마음들을 비워내고 그 자리에 평화를 스며들게 하렵니다.
나눔
한 해의 시작을 나누면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해 동안 나와 함께 일했던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생각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그들과 함께 나누었던 순간들을 더듬으며 올 한 해도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세상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래서 함께 하면 기쁘고 즐거운 사람이 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채움
한 해의 시작을 채우면서 시작했습니다.
수첩 가득히 올해를 설계하는 계획들과 생각들로 채워보았습니다.
공부는 평생을 두고 끊임없이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올 해는 특별한 공부로 나를 채워볼까 합니다.
대학교 때 치렀던 시험이 마지막인듯 그동안 시험이라는 단어를 잊고 살았습니다.
오랜만에 시험을 하나 보려고 하는데, 다름 아닌 나를 시험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도전과 변화
매 순간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우리와 함께 합니다.
그 도전과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보다 나은 미래를 맞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도전을 즐기고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존재하는 의미와 가치를 높이는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염진수
국제워크캠프기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