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미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9개월간 한국에서 한국을 배우고 공부하는
미국 청소년 11명은 이번 12월 문화프로그램 “예술-국악”을 주제로 국립국악원에 모였습니다.
학생들은 국악 공연을 보고 국악박물관에 들러 한국의 전통 음악과 각종 악기를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전통악기를 활용한 여러 장르의 예술공연을 한데 모아놓은 본 공연은
산조, 동래학춤, 경기도 민요, 부채춤 등 한국 전통의 음악과 춤을 모두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음색과 형태에 어색해 했던 미국 청소년들은 공연이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각 예술공연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채춤의 화려함과 학을 형상화한 선비들의 춤인
동래학춤의 우아함을 느끼고, 민요의 가사 내용을 생각해 보며 한국 전통 음악의 독특함에 빠져들었습니다.
공연 관람 후에는 국악박물관에 들러 국악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고
공연에서 보았던 악기들을 가까이서 눈으로 보고, 직접 연주해보기도 하였습니다.
2016년 마지막 문화프로그램을 마친 미국 청소년들은 2017년 겨울 방학 동안 한국 대학생 단원들과 함께
한국을 좀 더 심도 있게 공부할 수 있는 ‘한미문화탐방단’을 진행하게 됩니다.
관심 있는 한국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배우고 이를 통해 한국 준전문가에 한 발짝 가까워질 미국청소년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