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더나은세상엔 법무부의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아홉 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모였습니다.
의정부보호관찰소에서 도자기 공방활동을 하며 스스로 여비를 보태, 다음 달 필리핀으로 봉사활동을 떠나는 「의형제 해외봉사단」의 사전모임 날이었거든요.
10대다운 활기찬 에너지를 가진 청소년 단원들은 이 날, 우리가 찾아갈 필리핀 올랑고(Olango) 섬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섬 전체 인구의 약 70%가 어린이로 구성되어 있지만 교육환경이 열악한 그 곳에서 펼칠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활동 십계명을 정해 봉사다짐도 해보고요.
11월 셋째 주, 아홉 명의 보호관찰청소년들이 써내려갈 필리핀의 잊지 못할 시간을 기대합니다.
청소년 단원들 또한 봉사활동을 통해 한 사회와 세계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고, 한 뼘 더 성장해 돌아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