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추웠던 베트남 하노이의 날씨
그렇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마음은 베트남 아이들과 동네 주민들이 주는 사랑으로 따뜻해져 감을 느낄 수 있었던
한국외국어대학교 2013년 동계 글로벌봉사단의 9박 10일 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열악한 주방과 깨끗하지 않은 물, 쓰레기로 덮여 정리되지 않았던 유치원은 봉사단원들의 구슬땀과 함께,
산뜻한 벽화가 그려진 새로운 주방, 예쁜 꽃이 심어진 화단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제 어린이들은 매일 깨끗한 주방에서 요리된 따뜻한 점심을 제공받게 될 것입니다.
마을에 하나 밖에 없는 유치원의 7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HUFS 글로벌봉사단원들의 활동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생애 첫 교육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한 초등학교 교육봉사, 첫 만남에는 그저 어색한 차렷 자세로 딱딱하게 굳어있던
아이들은 한 시간 만에 낯선 봉사단원들에게 마음을 열고 이름을 기억하고 웃어주기 시작했습니다. 3일 동안의 짧지만 소중했던 교육봉사는 지식의 전달보다도,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웃어주고, 안아주며 그 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하면서 봉사단도 아이들도 같이 성장하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마을 주민들과 현지 학생들은 봉사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보며 기뻐하고, 한국음식을 맛보며 놀라워하였고, 그런 베트남 사람들의 모습에 봉사단원들은 더 많이 행복했던 문화교류와, 마음 따뜻했던 환송회, 세계문화유산인 하롱베이 탐방까지 알찬 일정을 마치고 지난 월요일 20명의 봉사단 전원 건강하게 귀국했습니다.
2013년 HUFS 글로벌봉사단은 "내 마음속 충전기"다라는 한 봉사단원의 말처럼, 베트남에서의 10일은 현지의 사람들
뿐 아니라 봉사단원 20명도 그 마음을 따뜻하고 풍족하게 충전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노력에 대한 뿌듯함과 현지의 온기로 가득 담겨진 마음으로 지속적인 봉사는 물론, 세계를 품어나가는 외국어대학교 글로벌봉사단원들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