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소식 

생각이 현실이 된 적정기술, 현대하이스코 글로벌착한기술&디자인공모전 현지탐방단

2013-02-26 · 관리자



맛있는 과자를 먹고 무심코 버리는 포장지,
물건을 꺼내고 나면 버려지는 종이박스,
어떻게 버려야할지 몰라서 서랍장 어딘가에 방치해둔 폐배터리,
뜨거운 여름 물 대신 갈증을 해결해준 음료수를 먹고 버린 페트병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 이러한 폐품들이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고, 생명을 지키는 표석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현대하이스코와 한국발명진흥회, 더나은세상이 주최한 <제2회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착한기술&디자인공모전> 에서 당선된 수상자들이 지난 2월 17일~24일 인도 첸나이로 가 현지 주민들을 위한 현지활동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전기가 없어 밤이면 차가 다니는 길과 사람이 다니는 길을 구분하기 어려운 도로에 폐포장지를 이용하여
교통안전 표석을 설치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은 이제 밤이 무섭지 않다고 하네요

전기가 귀한 학교, 낮에도 어두컴컴한 교실에 옹기종기 모여 공부를 해야만 하지만
그래도 학교가 마냥 좋은 아이들에게 폐배터리와 태양전지판을 이용해 교실을 환하게 밝혀 주었습니다.
조금 더 큰 가방에 많은 재료를 싣고 오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사람을 귀찮게 하고 때론 아프게 만드는 파리와 모기의 괴롭힘이 이제는 익숙해져 체념한 지역주민들에게 페트병과 설탕, 베이킹파우더로 훌륭한 벌레퇴치 도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기들이 좋아하는 물구덩이도 흙으로 메워버려야 겠다고 하네요.

비싸지는 않지만 펜 한자루도 편히 살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차 찌꺼기와 녹슨 철로 잉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착한 생각'이 '가슴 따뜻한 현실'을 만들어 낸 적정기술.

인도 첸나이지역 주민들의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밤을 낮처럼 밝혔던 현지탐방단의 활동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사단법인 더나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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