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아침마다 주어지는 날들이 한 장의 종이라면, 그리고 그 종이들이 묶여 책이 된다면, 나의 책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돌아보면 모두의 책은 조금씩 다른 생각, 기분, 느낌 그리고 어제와 달랐던 일들로 채워지고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일에 시간과 마음을 쏟으며 행복과 보람으로 그 책을 채워가는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한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박현선 양의 이야기입니다.
현선양과 국제워크캠프기구의 인연은 남다릅니다. 지난 여름 국제워크캠프기구는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2011 하계 경기학생 해외자원봉사단'을 파견했었는데요, 현선양이 바로 이 봉사단의 인도팀 팀원이었습니다. 인도에서도 가난한 지역으로 꼽히는 방갈로 지역에서 현선양의 마음 담은 고아원 벽화 그리기, 학습 봉사, 학교 환경 미화 등의 봉사활동들은 빛이 났었습니다. 인도 자원봉사활동이 현선양에게 해외봉사활동으로서는 처음이었지만, 봉사 자체는 현선 양에게 생활의 일부입니다. 현선양은 "학생이라면 꼭 공부를 해야하듯, 자원봉사도 공부처럼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시작한 현선양의 봉사활동은 장애우 돌보미 활동, 이동목욕차량 봉사활동 등으로 이어지고, 장애를 갖고 있어 학교 생활이 불편한 친구의 '절친'이 되어 주는 등의 '생활밀착 봉사활동'을 실천해가고 있습니다.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알게 된 현선 양의 꿈은 국제봉사활동전문가가 되는 것이라 합니다. 아름다운 걸음을 한 발짝 씩 걷다보면 그 꿈에 도달하게 되겠지요. 이번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은상 수상이 그 걸음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좋은 선물이었기를 바랍니다. 국제워크캠프기구는 이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도 좋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국제워크캠프기구가 함께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을 파견하게 된 것입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 청소년들의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 푸른 꿈을 더욱 키워주는 아름다운 일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하는 '경기학생 해외자원봉사단'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하는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국제워크캠프기구가 이들과 함께 움직이고 힘을 보태, 우리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이야기로 자신의 책을 써나가는 것을 돕습니다. 현선양이 써가는 가슴 뛰는 이야기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여러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그 이야기들이 앞으로도 많이 들려오기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