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시민사회의 활발한 활동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소통이 가능한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와 시민사회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어 가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국제사회에서는 어떨까요? 여러분들이 알다시피 유엔(United Nations)은 국제평화유지와 국제협력달성을 목적으로 대다수의 나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유엔이 견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조 중 하나는 국제시민사회와의 대화를 긴밀히 유지하고, 시민사회의 활발한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유엔공보국-세계시민사회 간 연례회의(Annual United Nations Department of Public Information /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Conference)가 올해로 64회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지난 9월 3일부터 3일 간 독일의 본(Bonn)에서 ‘제64회 유엔공보국-세계시민사회 간 연례회의’가 개최됐습니다. 국제학생교류기구가 속한 EIL국제연맹과 국제워크캠프기구가 회장기구로 있는 국제자원봉사위원회(CCIVS)도 이 연례회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지속 가능한 사회, 책임 있는 시민(Sustainable Societies, Responsive Citizens)’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몇 해 전부터 국제사회가 다루는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가 ‘지속가능’입니다. 성장 일변도로 달려온 이 세계가 이제는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는 성찰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시민사회가, 시민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청소년국제교류 전문기관인 국제학생교류기구와 국제워크캠프기구는 EIL국제연맹과 국제자원봉사위원회 자격으로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논의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시민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으로 자원활동이 있습니다. 자원활동, ‘Volunteering’은 국제청소년활동을 다룰 때 가장 상위에 있는 주요이슈입니다. 국제학생교류기구와 국제워크캠프기구를 통해서도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이렇게 활발히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 청소년들이 자원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그것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이어질 것이라는 데 희망을 품습니다.
이번 연례회의는 결과가 최종선언문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시민사회가 다양한 분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전적인 목소리를 더욱 내기를 기대합니다. 특별히, 청소년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래를 이끄는 주체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국제학생교류기구과 국제워크캠프기구는 기쁜 마음으로 국제사회와 발을 맞추며 이 일에 참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