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전북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교류학생 8명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특별한 문화 체험을 하고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학생들은 먼저 모미지하치만궁을 방문해 일본의 전통적인 신사 문화를 살펴보았습니다. 방문에 앞서 신사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함께 알아보며, 단순히 둘러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신사라는 공간 속에 담긴 일본 사람들의 삶과 목적을 깊이 있게 살펴보았습니다. 한국 절의 단청과 다른 고유한 색감과 지붕의 문양, 그리고 저마다의 행운을 비는 독특한 방식까지, 두 문화의 나지막한 차이를 현장에서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어 모모치해변에서는 이 인공 해변이 조성된 내력을 알아보고, 일본의 소소한 간식거리를 즐겼습니다. 탁 트인 바다와 여유로운 해안 풍경을 바라보며 후쿠오카의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았습니다.
후쿠오카시 박물관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전시를 둘러보며 각자 흥미롭게 느낀 후쿠오카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내용을 찾아보고, 자신이 발견한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공간을 방문하더라도 각자 주목하는 부분과 흥미를 느끼는 지점은 달랐는데요. 직접 정보를 찾고 서로의 발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후쿠오카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고, 다양한 관점으로 문화를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서도 비슷하면서도 다른 문화와 일상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직접 경험하고 교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었는데요. 학생들은 일본의 정식 메뉴를 맛보며 현지의 식문화를 경험했습니다. 또한 캐널시티와 돈키호테를 방문해 다양한 상점과 상품을 둘러보고, 후쿠오카의 활기찬 도시 분위기와 일상적인 쇼핑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꼈습니다. 여행지의 명소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생활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공간을 경험하며 일본을 한층 더 다채롭게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후쿠오카 문화 체험은 단순히 새로운 장소를 둘러보는 여정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언어와 환경에 적응해 가던 학생들에게는 또 다른 세상을 마주하며 함께한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시야를 한층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한국 생활에 적응해 가던 학생들이 일본에서 간판이나 메뉴판을 보며 영어보다 한국어를 먼저 찾아 읽고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낯선 일본에서 문득 느낀 이 작은 변화는, 한국에서의 일상이 학생들의 마음속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뿌리내렸는지를 잘 느끼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