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5일부터 4일 동안, 제17회 동북아(한·중·일) 청소년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린 '동북아 청소년 포럼'에서는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중·일 청소년들이 모여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동의 대책을 마련해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직접 만날 수는 없었지만,
한·중·일 대학생 약 60명이 온라인으로 만나 '초연결 사회와 청소년'이라는 주제를 놓고 열띤 토의를 펼쳤습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메타버스(게더타운) 및 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프로그램의 다이나믹을 더하고
오랜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참가자들의 흥미와 집중력을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총 8개의 소주제 그룹으로 나뉘어
국가별 상황을 공유하거나 질문을 통하여 소주제별 공동 솔루션을 도출하는데 온 힘을 쏟았습니다.
토의활동 외에도 팀빌딩, 퀴즈쇼, 한국문화소개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올해의 동북아 청소년 포럼은 막을 내렸지만,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동북아 청소년이 보여줄 활약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