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나라, 멕시코를 다녀오며...
• 이름 : 이민준
• 국가(코드) : 멕시코(VIVE18.19.02) / 활동기간 : 2019-01-16 ~ 2019-01-28
• 주제 : 환경     • 타이틀 : SEA TURTLES Conservation XV
• 개최지역 :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사실 전 남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한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워크캠프를 참가하게 된다면 분명 저에게 있어 단점을 개선해줄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멕시코라는 멀지만 또 위험 할수도 있는 나라를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가기전 준비했던것은 아마 비상약이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아프게 된다면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할수도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정확하게 어디가 아픈지 설명해주기는 힘들다고 저 스스로 판단했기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은 처음과 같이 저의 단점을 개선해줄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이 가장 컸던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저는 제 워크캠프 장소가 어디인지 몰라 푸에르토 바야르타 공항이 아닌 멕시코시티 공항에서 내려 10시간정도의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에스파냐어를 사용하기에 처음부터 저는 막막해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분한분 물어보며 결국엔 잘 찾아갈 수 있었고, 만약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조금이라도 대화하고 싶으시다면 멕시코시티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처음 숙소에 도착하고나서 제일 충격적이었던 것은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너무나도 좋았던 숙박시설이었습니다. 저는 침낭을 써야하나?라는 걱정을 안고 도착했지만 에어컨과 침대가 있었으며 매일매일 수건도 새로 주셔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지 인터넷이 잘 안되기는 하지만 아마 옆에 마트에서 데이터도 싸게 팔기에 사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한 분들은 홍콩 4분, 스페인 1분, 에스토니아 1분,벨기에 1분, 일본 1분, 프랑스 2분, 한국 3분으로 구성되어있았습니다. 다들 영어로 대화하시고 하셔서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다들 너무나도 친절하셔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 가장 인상깊었던것은 그래도 아마 거북이를 풀어줄때였던것 같습니다. 바다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거북이를 풀어주는 것은 정말 인생을 살면서 다시 경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다른 투어 같은것도 진행해주기에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무래도 참가하고 난 후 가장 큰 변화는 저의 인식인것 같습니다. 멕시코라는 나라에 대한 편견 역시도 없앨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멕시코를 신청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살아만 돌아오자 라는 생각이였는데 막상 가보니 그들도 우리와 사는 방식면에서 크게 다를것이 없었습니다. 또한 여러 좋은 사람들을 만나며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었고, 저에게 다시 이런 기회가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또한 회상을 하면 할수록 다시 또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나 멕시코라는 지리적 위치때문이라면 지금 당장 신청하시고 떠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재주가 뛰어나지 않아 이 감동을 잘 전달해주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직접 경험해보시고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후기를 작성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7
총 참가자 수는? 13
항공료 : 1,4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2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15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기타 (팀장님이 운여하시는 듯한 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근방에서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7~8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너무나도 만족하기에 없음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떠나기를 망설이신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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