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를 위한 밤
• 이름 : 유영지
• 국가(코드) : 멕시코(VIVE18.10) / 활동기간 : 2018-08-01 ~ 2018-08-13
• 주제 : 환경     • 타이틀 : SEA TURTLES Conservation III
• 개최지역 : Rincon de Guayabitos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멕시코 거북이 워크캠프는 예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멕시코라는 나라가 쉽게 다녀오기엔 너무 멀었기에 거북이 워크캠프는 꿈에만 있었다. 올해 운 좋게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게 되어서 상대적으로 가까워진 멕시코를 여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다큐멘터리에서만 보던 거북이가 알을 낳는 장면을 실제로 본다니 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워크캠프 활동은 쉽지 않았다. 매일 밤 근무 교대를 했다. 총 세 팀으로 나뉘어 9:30~1:00, 12:30~4:00, 3:30~7:00 를 번갈아 가며 맡았다. 룸메이트와 일하는 시간이 모두 달랐기 때문에 실상 밤에는 잠을 자기 힘들었다. 룸메이트가 들어왔다가 나갔다가 준비하고 씻는 소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8월이 우기여서 비가 종종 왔는데 번개가 치는 날이 많아서 무서웠다. 실제로 번개에 거의 맞을 뻔한 친구들도 있었다. 그래도 함께 한 친구들과 거북이 전문가 빈센트, 많은 현지인들과 함께여서 힘든 것도 이겨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두 번은 밤을 새서 일을 한 적이 있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거북이 알을 구하러 갔는데 저녁 7시쯤 출발하여 다음날 동 틀 때 숙소로 돌아왔다. 거북이 네스트를 10개 넘게 발견을 했고 비록 바닷가 모래바닥에서 쪽잠을 잤지만 정말 뿌듯하고 낭만적이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거북이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어떤 해변은 너구리가 거북이알을 먹어 치워서 위험에 쳐해 있고, 어떤 해변은 많은 사람들과 모래를 고르고 다지는 차량의 피해로 모래가 단단해져 거북이가 알을 깨고 나오지 못하는 곳도 있었다. 그래서 거북이알이 인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이었다. 어두운 해변가를 순찰하며 거북이의 흔적을 찾고, 나무지팡으로 모래를 쑤셔가며 거북이의 네스트를 발견했다. 어떤 네스트에는 100개가 넘는 알이 있기도 했다. 이 모든건 절대 혼자 할 수 없었다. 함께 한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같이 오랜 시간을 보내면서 땀방울을 흘렸다. 한마음으로 값진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6
총 참가자 수는? 14
항공료 : 500000 원 / 해외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기타 (호텔)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근방에서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3~4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취사여부, 근무체계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7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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