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제워크캠프를 다녀와서
• 이름 : 양진영
• 국가(코드) : 멕시코(VIVE17.24) / 활동기간 : 2017-12-20 ~ 2018-01-01
• 주제 : 환경     • 타이틀 : SEA TURTLES Conservation XIII
• 개최지역 : 멕시코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저는 학교에서 저희과 1학년들을 국제워크캠프에 연결시켜주는 프로그램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여행을 가더라도 먼 곳으로는 갈 수 없을것 같아서 최대한 멀리있는 지역을 가고 싶었고, 그중에서도 멕시코에서 하는 바다거북이 봉사가 제일 특색있고 흔치 않아보여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캠프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비행기표를 예매했고, 필요한 물건 리스트를 써서 짐을 챙겼습니다. 워크캠프에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고, 전에는 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많은 추억을 쌓을거라는 기대감을 안고 저는 멕시코를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멕시코에 도착했을때, 언어가 전혀 통하지 않아 많이 무서웠습니다. 그래도 바디랭귀지와 번역기를 통해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되었고, 주변에 영어 구사가 가능한 시민들이 도와주셔서 별 탈 없이 워크캠프와 여행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숙소에서 각자 같이 온 친구들끼리만 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서로와 친해져서 다른 봉사자들의 방으로 가서 다같이 수다를 떨곤 하였습니다. 또한, 숙소 근처에 해변가가 있어서 바다에서 놀고, 바나나보트를 타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보통 호텔에서 나오는 멕시코 가정식을 먹었지만, 가끔씩은 근처에 레스토랑에 찾아가서 밥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봉사를 할때 햇빛이 너무 쎄고 거북이 알을 찾느라 계속 쭈구려앉아 있어야 해서 많이 힘들었지만, 새끼거북이들을 찾고 방생시킬때의 뿌듯함 덕분에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 어쩔때는 방생시켜야할 거북이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해변가로 가서 일반 시민들에게 새끼거북이를 한마리씩 나눠드려서 다같이 거북이들을 바닷속으로 보냈습니다. 거북이를 방생시켰던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해서 정말 흐뭇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2주동안 멕시코에서 했던 워크캠프 생활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뿌듯" 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들고 지쳤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거북이들에게 생명을 주면서 느꼈던 그 뿌듯함은 다시는 느낄 수 없는 감정일것 같습니다. 또한, 이 봉사는 그냥 봉사가 아니라 국제교류 봉사였기에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들과 함께 시간을 지냈는데, 그들과 함께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정말 값진 추억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워크캠프가 끝난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희 봉사팀 단체메세지방엔 대화가 끊기지 않고 있습니다. 소중한 인연도 만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워크캠프 덕분에 많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게 되서 너무 행복합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7
총 참가자 수는? 14
항공료 : 1,0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기억안남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기억안남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기타 (호텔)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3~4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8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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