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과 감각을 되찾는 경험 -
• 이름 : 박선영
• 국가(코드) : 한국(IWO-71) / 활동기간 : 2021-07-01 ~ 2021-07-10
• 주제 : 문화     • 타이틀 : Jangdo (장도)
• 개최지역 : 한국장도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특히, 장도에 살고 계시는 어머님의 생활사를 듣고, 낯선 문화권의 사람들과 접촉하는 좋은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해서 지원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학도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긴 시간 동안 대면 활동을 하지 못했고,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워크캠프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면서 제 역량을 키워나가고 싶어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전에 여러 번 화상회의를 거쳐서 업무를 분담하고, 기본 규칙부터 식단까지 함께 결정했습니다. 팀단위의 동영상 촬영위주의 봉사활동이어서 여러 회의를 통해 방향을 잡아나갔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저와 젠은 신쌍순 할머니의 모습과 인터뷰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는 밭일과 갯일을 하고 집안일도 다 하시는 강하면서 고운 분이었습니다. 저희를 친손녀처럼 잘 챙겨주셔서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피부가 약하다고 밭일갈때는 긴바지 입으라고 조언해주시고, 갯벌에서 흙이 묻으면 직접 닦아주셨습니다. 인터뷰하러 가면 낙지랑 꼬막이랑 내주시고, 서울에서 온 애들은 아이스크림 좋아한다고 매번 유일한 슈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오셨습니다. 편집한 인터뷰를 보면서 우시는 모습과 수줍게 노래부르시는 모습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로 올라올 때 챙겨주신 장도 옥수수와 고맙다는 인사도 오래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매일 롤러코스터를 타듯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기회였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 낯선 공간에서 소통하고 부딪히고 해결하며 매일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면서 친해졌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대부분의 것들이 전환되고 자극적인 컨텐츠에 익숙해지면서 많은 감각이 무뎌졌던 것 같습니다. 9박 10일의 시간 동안 정말 좋은 사람들과 섬세하고 복잡하면서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다시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쉬움도 존재했지만, 밭일, 갯벌일, 동영상 작업, 요리, 청소, 산책 폭 넓은 활동을 즐길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특히,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6
총 참가자 수는? 10
항공료 : 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0 원
미팅포인트 :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일부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아니다 (이유 : 모두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어서)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9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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