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의 가치를 감히 평가하다,송클라
• 이름 : 홍우진
• 국가(코드) : 태국(VSA2401) / 활동기간 : 2024-01-08 ~ 2024-01-20
• 주제 : 환경/교육/노력     • 타이틀 : Waste Upcycling Camp - Songkhla(전남대)
• 개최지역 : Songkhla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첫 번째는 글로벌 사회에 대비하여 그 나라의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워크캠프에 참가하기 전 외국인에게 대한민국으로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전통 음식과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였고, 외국인과 대화란 어려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접하고 각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며 편견 없는 시각과 행동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처럼 외국인과의 만남이 다양한 문화 교류로 편견 없는 시각을 갖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기에 이를 다시 경험하고자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두 번째는 앞으로의 도전에 있어 필요한 용기의 이유이기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세계를 여행한다’. 이것은 돈과 시간이 있다면 아무나 갈 수 있지만 ‘해외 봉사’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이 아닌 봉사가 목적인 여정은 그만큼 확고한 마인드 셋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험난하고 다양한 도전을 앞둔 저는 이 ‘국제워크캠프’의 경험을 떠올리며 용기를 얻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남들이 해보지 못하고 쉽게 도전할 수 없는 것을 별 탈 없이 성공할 저는 진로에 있어, 살아가는 데 있어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Waste Upcycling'이란 주제로 2주간 해외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지 Host에게 물어보니 지금까지 교육, 문화교류 등의 주제로만 해외봉사를 진행하다가 처음으로 Upcycling을 주제로 봉사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Host와 우리 팀원들 모두 처음으로 하는 작업이라 잘 안되거나 이상하게 진행되고 있으면 "first time !"이라며 머쓱하게 외치며 웃고 떠들던 추억들이 생각납니다. 풀이 많고 숲속에서 활동을 진행하기에 각종 벌레와 모기의 표적이 되었지만 한국에 돌아와 그때의 벌레 물린 상처들을 보면 해외봉사의 값진 증표가 된 것 같습니다.

주말을 이용하여 태국 송클라주의 '탁신 대학교'에서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k 드라마 k-POP에 의해 그들은 저희보다 한국을 사랑하였고 우리를 더욱 알고 싶어했습니다. 같이 점심식사를 같이하면 자신들의 문화를 교류하며 더욱 친밀한 관계로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추후에 탁신대학교 학생 3명과 함께 송클라 주변의 박물관과 해변을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니며 송클라의 역사와 해변과 관련된 설화를 알 수 있었습니다. 현지학생들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들과 돌아다니면서 생긴 웃긴 에피소드가 생각납니다. 저는 말이 많고 리액션이 좋은 사람입니다. 처음 만났을때 현지 한 친구가 "왜 너는 여자친구가 없냐?"고 처음에 질문을 했다가 2시간후에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알겠다고 한 추억이 다시 생각납니다. 정말 그 당시에 모두가 웃었죠 ,,

봉사활동을 일주일 진행한 후에 봉사 주제는 다르지만 5명의 봉사자(한국,이탈리아,독일)분들이 도착하여 매일 저녁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나라의 문화와 음식에 충격을 받으며 웃고 떠들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갑니다. 그 중에서 이탈리아분들이 해주셨던 이탈리아 전통 파스타와 커피는 아직도 저의 목젓을 넘어가게 만듭니다.

봉사활동이 끝나갈 무렵, 지금까지 우리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Upcycling에 대한 변화 만들기 경험을 주최하고 구현하여 지역 주민에서 전달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적인 개념을 개발하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다시 한번 봉사활동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어,이탈리아어,독일어, 태국어등 각기 다른 언어로 의사소통하기란 무척 어려웠고 그 순간마다 사용하였던 언어는 '영어'였습니다. 말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영어가 능숙하지 않다보니 의사소통의 부재가 생겼고 그때마다 제 자신에게 화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해외봉사활동을 참가한 후 영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모여 '봉사'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울고 웃으면서 떠들던 시간이 다시 떠오릅니다. 해외봉사 아니면 언제 이런 추억을 쌓을 수 있을까? 그냥 그 자리에만 앉아만 있더라도 몸소 느낄 수 있는 점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해외봉사에 도전 안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봉사의 가치는 무엇보다 크기 때문이기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께 해외봉사? 추천합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4
총 참가자 수는? 4
항공료 : 783,78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3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00,000 원
미팅포인트 : 단체사무실 / 찾아가는 방법 : 그랩을 이용함.
숙박형태 : 홈스테이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일부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정확한 주소, 활동 내 주의사항 등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7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자기 인생에서는 자신이 주연이다.'

"우리는 지금 여러 가치관이 병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가치관을 살리기 위해서는 공기 인간이 되어야한다. 즉, 공기처럼 가벼워서 어떤 곳도 파고들 수 있고,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유대의 랍비이자 탈무드의 해설가 마빈 토케이어의 말입니다.
여러 가치관이 공존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국제워크캠프'
이러한 '국제워크캠프' 에 참가하여 꿈을 이루어 성공하는 주인공이 되는 것은 어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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