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에서 필연까지
• 이름 : 나세현
• 국가(코드) : 인도네시아(DJ-1909) / 활동기간 : 2020-01-13 ~ 2020-01-24
• 주제 : 보수/교육/청소년     • 타이틀 : AMAZING BALINESE YOUTH
• 개최지역 : Jembrana, Bali Island, Indonesia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내가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정말 우연이였다. 우연히 학교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공지사항을 보게 되었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매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에 신청을 했고 붙었다. 워크캠프를 가기 전에 메일로 보내온 인포싯을 꼼꼼하게 읽고 그에 따른 준비를 했다. 준비를 하는 동안 매우 설렜지만 내가 가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걱정도 함께였다. 그렇지만 내 주위에 부모님도 친구도 없고 혼자일 때 나는 어떠한지 궁금했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싶었기 때문에 설렘과 기대와 걱정을 안고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나의 일과는 매우 단순하지만 하루하루 새로운 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단 학교시간표에 맞춰 학교를 가서 영어수업을 했다. 모국어가 영어도 아닌 나라에서 영어를 잘 가르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우리를 좋아해주고 수업에 잘 참여를 해주었다. 학생들은 매우 순순했고 귀여웠다. 학교 일과가 끝나면 집으로 와서 동네 아이들과 놀고 마을 탐방도 하면서 현지 문화에 대해 알아갔다. 서로의 언어를 알려주고 알아가며 어색하던 우리는 더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융화될 수 있었다. 이것은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씻고 나와도 다시 덥고 땀이 나는 인도네시아의 더위와 항상 나를 괴롭히던 모기는 정말 나를 힘들게 했다. 우연히 공지사항을 읽은 것을 후회한 적도 있다. 괜히 고생을 사서 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적응해져갔고 나의 후회는 곧 기쁨과 보람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돌아오고 나서 이 고생을 모두 알고 또 갈 것이냐고 나에게 물어봤을 때 나의 대답은 아무리 생각해도 예스였다. 여기에서 나는 깨달았다. 내가 해외봉사를 가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었다고. 매우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1
총 참가자 수는? 4
항공료 : 6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100000 원
미팅포인트 : 버스정류장
숙박형태 : 기타 (교장선생님 집)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불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꼼꼼한 정보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6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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