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워크캠프참가 경험담
• 이름 : 전희연
• 국가(코드) : 인도(FSL-WC-827) / 활동기간 : 2019-01-21 ~ 2019-02-03
• 주제 : 교육/농업/문화     • 타이틀 : Down to the Grassroots
• 개최지역 : 샤트라카타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참가동기는 대학와서 해외봉사를
꼭 해보고 싶었고 인도라는 나라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참가 과정에서 워크캠프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필요한 물건 이것저것 샀던 것 같다.(하지만 다음 인도 워캠 참가자들에게는 보통 책가방하나에 가장 필요한것만 해서 짐을 최소화하길 바란다.옷2벌, 모기장, 에프킬러, 목욕용품,돈,여권사본, 보험증이면 충분하다.캐리어나 큰 배낭을 삼가하기바란다.나머진 사서쓰자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길바란다.옷도 거기서 사서입기를 추천한다.블로그나 카페의 인도 배낭여행을 참고하지말고 최대한 현지인처럼 보이도록 준비하자! 모든 인도인들이 당신을 쳐다보고 불쾌한 감정을 조금은 덜 느낄 수 있을것 이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공항에서는 동양사람들을 볼 수 있었지만 캠프참가하는 동안에는 동양인은 둘 뿐이었다.
인도인과 다른 외모는 그들의 눈길과 관심을 끌기 충분했고 그러한 관심은 가끔은 무례하다가고 느낄 수도 있었다. 워크캠프를 참가하면서 인도인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에대한 인식이 거의 없는 듯 했다. 길거리에 삼성가게와  기아 자동차를 쉽게 볼 수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업 관계자 와 워크캠프나 해피무브에 참여했던 인도인을 제외하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거의 모르고있었다. 또한 인도인 자신들이 아시안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을 두고 "옐로우, 아시안"이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불쾌함을 느꼈다.
  워크캠프 하는 동안  불쾌함을 조금 덜어둘 수 있었다.워크캠프 여러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은 활동은 2가지였다
첫 번째는  남인도에서 일자리를 얻기위해 북인도에서 내려와 열악한 텐트에서 생활하는 텐트 스쿨을 방문한 활동이었다. 아직은 제대로 교육을 받지못해 알파벳도 숫자도 모르지만 이제껏 만나던 사람들 중 가장 순수함을 느꼈다. 짧은시간이라도 많은걸 배우려는걸 느꼈고, 진심으로 같이 노는것을 즐거워 했으며, 프로그램을 마쳤을 때의 아이들의 서운해했던 표정들은 아직도 잊혀지 않을 만큼 내 마음속에 박혔다.
  두 번째는 학교에 벽화를 그리고 한국에 대해 아이들에게 소개하는 것이었다. 처음 벽화를 그리기전 학교를 방문해서 낡은 벽을 칠하러 갔을때 , 주말이었지만 아이들이 몇명을 만날 수있었다. 어린아이들이었지만 가끔은 한국인으로서의 불쾌감을 느낄 수 있었다. 활동 도중에 도대체 어린아이들까지 이런인식이 박힌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 수업이 진행되는 평일날 학교를 한번 더 방문했다. 거기서 벽화를 그린 후  어제 밤 늦게까지 만든 한국소개 자료를 들고 교실에 들어 갔다.  아직 어린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아무런 벽 없이 우리들의 문화를 받아들였다. 여러가지를 소개했는데  헤어질때 보니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명과 인사하는 방법은 인식 시켜준 것 같아 마음이 조금 가벼워 진것 같았다.
(인도인들에게 불쾌한 감정들로 가득했지만 함께한 다국적 봉사자들은 정말 좋았다.말 한마디 한마디 귀 기울려주고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장기봉사자들은 짧은기간 동안 항상 밝은 모습들만 보여주었던 것 같다.하지만 그들도 장기 봉사하는 나라가 인도 이었던 만큼 나름대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듯 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활동을 통해 FSL india(워크 캠프)가 지속 가능한 환경에대한 알림보다는 인도인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교육과, 인간으로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하는 것에 대한 교육(새치기, 길거리에 침 뱉기, 쓰레기 버리기,사기,도둑질,성추행) 을  늘렸으면 하는 바램이 컸다.
외부환경이 깨끗하게되어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건강한 정신이 더 중하다는 걸 느끼게 하는 캠프였다.
많은 우리나라 봉사자들이 우리이후에도 인도 워크캠프에 많이 참여해서 조금씩 한국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나갔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여성봉사자에게는 인도 봉사 말고 다른 나라 봉사를 추천하는 바이다)

활동 후기를 담은 온라인 게시글

http://[네이버 블로그]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I live only once | 딸기쨈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4
총 참가자 수는? 10
항공료 : 65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50000이하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이하 원
미팅포인트 : 그외 지역 (호텔 샤론) / 찾아가는 방법 : 망갈로르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State Bank에서 버스를 타고 감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9시간 이상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봉사활동중에 교통비는 우리가 내야한다. 캠프기간 동안 지출을 해야한다는 것을 포함 시켜주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모기장은 꼭 챙겨라,에프킬러 큰걸루 (모기가 상상 그이상으로 많다)
2.FSL숙소라고 해서 안전한건아니다.소지품은 꼭 몸에 소지하도록 (인도인들은 믿을 수 없다!)
3.되도록이면 여성참가자들은 남성참가자와 같이 참가하거나 신청하지 않길 바란다. (버스에 여성좌석이 따로 있고 공항에 여성은 따로 검사하여 여성을 보호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현실 인도에서 여성인권은 바닥이다)
4.워크캠프에서는 오후에 거의 쉰다고 했지만 쉬는 날은 는 드물고,생각보다 봉사하면서 돈을 쓰게된다.
5. 짐은 최대한 적게 가서 사서 쓴다는 마인드로 짐을 챙기면된다.
6.마지막으로 항상 최악을 생각하도록 (그렇지 않으면 생각한것 이상으로 실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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