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행복했던 몽골 (╹◡╹)♡
• 이름 : 심채린
• 국가(코드) : 몽골(MCE/05) / 활동기간 : 2019-06-27 ~ 2019-07-10
• 주제 : 아동/농업     • 타이틀 : Orphanage’s & Eco farming-2
• 개최지역 : 울란바토르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처음에 워크캠프를 준비하면서 영어를 유창하게 외국인처럼 막 잘하는 정도가 아니여서 말이 안통하면 어떡하나 많이 걱정했어요 ㅎㅎ 근데 외국인 참가자들이 들어주려고 많이 노력해주고 또 못알아듣는거 같으면 바디랭귀지 설명해주고 그래서 전~~~~혀 어려움없이 재밌는 시간 보내고 왔어요 ㅎㅎ 제가 갔을땐 홍콩 5명 대만 1명 프랑스 1명 핀란드 1명 한국인 3명으로 모두 여자였습니다!ㅎㅎ 영어는 저빼고 모두 잘하시더라고요 하하 ,,, 약간 중국대 한국팀으로 나눠지긴 했지만 그래두 마지막날 같이 술도 마시고 하면서 재밌는 시간 보냈습니당 ㅎㅎ 외국인들 오렌지게임 엄청 좋아해요ㅠㅠㅋㅋㅋㅋ 아 그리고 제일 걱정한게 몽공 날씨가 워낙 일교차도 심하고 왔다갔다해서 옷 고민을 많이 했는데 농사짓고 놀다보면 낮에는 덥고 밤에는 매우매우 추워요ㅠㅠ 근데 침낭덮고자면 괜찮은 정도입니당! 옷은 긴팔이랑 반팔 여러개랑 후리스나 맨투맨 그리고 아디다스 쫄바지 (넘 편해요 ) 가져가면 좋습니당 ! 아 그리고 국가별로 쿠킹데이가 있는데 저는 호떡믹스랑 짜장떡볶이 부침개 등등 바리바리 챙겨갔는데 다른 친구들은 안가져오더라고요!ㅎㅎ 막 부담갖고 생각 많이 안해오셔두 괜찮아요!! 그래두 한국음식 맛있게 먹어줘서 넘 고마웠습니당(๑╹ω╹๑ ) 아 불닭소스는 무조건 챙겨가세효 ㅎㅎ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저는 농사짓는 팀이라서 땅파기, 물주기 이런 활동을 많이 했어요!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정말료ㅠㅠㅠ 그래서 캠프리더인 암라(몽골사람)에게 맨날 찡찡거리면서 암라 나 아파요 이러면서 장난쳤는데 저희가 99년생 21살이라 쫌 어린편이었는디 베이비~ 베이비~ 그러면서 되게 좋아하면서 같이 놀았어요!!ㅎㅎ 캠프리더가 너무 착해서 잘챙겨줘서 넘 고마웠어요(╹◡╹)♡ 거기 아이들이 저희랑 나이가 비슷한 애들도 있었어요! 7-22살까지 다양했어요!ㅎㅎ 거기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따로 있는데 화장실은 직접 물퍼와서 내려야하고 샤워실에서 물은 졸졸졸 나오는데 얼음물이 나와요ㅠㅠㅠ 눙물 ㅠㅠㅠ 처음엔 여기서 어떻게 살지? 이생각을 많이 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3일만 있으면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시설은 정말 기대하고 오시면 안됩니다!!! 그냥 내가 이런곳에서 언제 살아보겠어 이런 마인드로 오시면 그래두 살만해요 ㅎㅎ 시설은 안좋지만 자연이 너무 예뻐요ㅠㅠ 특히 밤에 하늘보면 별이 쏟아질듯이 엄청 많고 몽골사람들이 너무 착해요ㅠㅠ몽골사람들 다 천사에요ㅠㅠ 아 그리고 아이들이 한국인을 너무 좋아해줘서 케이팝이나 연예인들을 우리보다 더 잘알아요 ㅋㅋㅋㅋ 케이팝이 대단하다는걸 여기와서 새삼 느꼈습니다!! 아이들이 팔찌두 만들어주고 편지도 써주고 설거지하고 있으면 막 들어주고ㅠㅠ 너무 착해요ㅠㅠ 아가들이 정말 매너남입니다,, 몽골에서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서 행복했어요!!ㅎㅎ 아직두 페메로 연락하면서 안부도 주고받는데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싶네욤 ㅠㅠ 아 그리고 활동하면서 사건이 있었는데 아이들이랑 오해도 풀면서 더 끈끈히졌어요! 그리고 한국 워크캠프단체에서도 많이 도와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ㅠㅠ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몽골에서 봉사하면서 아무 걱정 없이 평화로운 곳에서 하루종일 행복한 감정을 갖고 살았어요! 한국에서는 여기저기 스트레스 받았는데 몽골에서는 정말 아무 걱정도 스트레스도 없이 2주간 생활하면서 정말 너무 행복했어요! 인생에서 정말 행복했던 순간중 하나가 될 것같아요!ㅠㅠ 2주간 또 너무 많이 사랑받고 아이들이 너무 잘해줘서 감사함을 많이 느꼈어요ㅠㅠ 시설은 안좋고 일이 조금 힘들어서 몸은 힘들었지만 자연이 너무 예쁘고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꼭 다시 한 번 오고 싶네요!(╹◡╹)♡ 갈까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무조건 가세요ㅠㅠ 절대 후회 안하실 겁니다! 그리고 저는 2주하고 앞뒤로 3일정도 시내구경했는데 한국와서 후회했어요ㅠㅠ 넘 짧아서ㅠㅠ 가실 분들은 쫌 길게 넉넉하게 가는거 추천합니다!ㅎㅎ 앞뒤 3일동안 워크캠프에서 지원해주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냈는데 위치도 좋고 시설도 좋았어요 ㅎㅎ 다음에도 시간이 있다면 워캠 꼭 가고 싶네요!! 워캠을 통해서 한국인 친구들과 인생친구가 되어버려써요 ㅎㅎ !! 그럼 다들 즐거운 여행하세요 (╹◡╹)♡

활동 후기를 담은 온라인 게시글

인스타 : lov_chael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5
총 참가자 수는? 10
항공료 : 7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5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150000 원
미팅포인트 : 공항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근방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처음 공항에 도착하면 워크캠프라는 종이를 들고 계시는 분이 픽업해주시는 분인데 그 분이 쫌 등치도 있으시고 무섭게
생기셔서 한국인 참가자분들이랑 우리 납치되는거아니야? 하면서 무서워했는데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캠프리더 형이시고 너무 착하신분입니당 ㅎㅎ
아침마다 빵이랑 잼이랑 주시는데 그 초코잼이 너무맛있어요ㅠㅠ 아직두 계속 생각나는맛 ㅠㅠ 꼭 한국으로 사가져오세요ㅠ
암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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