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고아원에서의 2주
• 이름 : 이윤서
• 국가(코드) : 몽골(MCE/09) / 활동기간 : 2017-07-31 ~ 2017-08-13
• 주제 : 아동/문화     • 타이틀 : Kids Camp-2
• 개최지역 : 고아원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작년 여름 유럽권으로 워크캠프를 다녀왔다. 그리고 그 기억으로 1년을 살았다.
정말 꿈같았고 행복한 기억이었기 때문이다. 함께 일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이야기 하고 세계 여러나라의 친구를 만나는 것은 정말 즐거운 일이었다. 졸업 전 다시 한번 워크캠프에 가야지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아시아권으로 워크캠프를 신청했다. 비교적으로 아시아인들이 많이 모인다는 것을 알고 유럽과는 다른 문화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또 전공을 살려 청소년들을 만날 수 있는 캠프를 신청했다. 많은 아이들과 참가자들과 교류하고 한층 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였다.
참가 전 몽골어를 공부했고 아이들에게 줄 선물과 간식들을 준비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떨어진 고아원에서 숙식을 했다. 인포싯과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매일 아침 9시 반에 전 참가자가 모여 미팅시간을 가지고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유치원팀, 청소년팀, 쿠킹팀, 페인팅팀으로 나누어 일했다.
참가자는 한국3, 일본2, 홍콩5, 대만3, 마카오1, 이탈리아1, 프랑스4, 포르투갈2, 몽골1 총 22명이었다. 고아원에는 1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있었다. 오전에는 영어 수업을 위주로 하고 오후에는 스포츠 활동을 주로 했다.
샤워를 할 수 없어서 힘들어 했다. 22명이 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물을 길어와서 요리해야 하고 설거지 하러 모든 식기들을 운반 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했다. 그래도 인원이 많다보니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었다.
고아원의 아이들은 한국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다. 동요, 전통놀이, K-POP 등 많은 봉사자들이 다녀간 것 같았다.
매일 밤 다함께 굿나잇 송을 불렀던 것이 인상깊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국 뿐 아니라 몽골 청소년들을 만나고 싶어서 키즈 캠프에 참가했다. 막상 도착하니 프로그램이 바뀌어 고아원에 가게 되었는데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모두 기부 받은 옷을 입고 있었고 작은 체구의 아이들이 얼음장 같은 물에서 직접 빨래하고 물을 길러오고, 장작을 패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계속 고민하게 되었다. 순간순간 진심으로 아이들을 대하고 놀아 주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키즈 캠프이다 보니 초등학교 선생님인 참가자들이 많았다. 다른 공부를 하고 있더라도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참가자들이 많았다. 같이 대화를 하고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에서 청소년지도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9
총 참가자 수는? 15명 이상
항공료 : 61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3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100000 원
미팅포인트 : 그외 지역 (호텔 앞)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근방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7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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