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를 찾을 수 있었던 행복했던 시간
• 이름 : 김현승
• 국가(코드) : 대만(VYA-Xilou-Mini01) / 활동기간 : 2019-11-13 ~ 2019-11-16
• 주제 : 농업/문화/노력     • 타이틀 : Cultural-Camp & Handmade Explorer in Countryside
• 개최지역 : 대만 xilou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대학생때 워크캠프와 협약을 맺은 학교를 통해 '워크캠프'를 처음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다같이 합숙하면서 봉사도 하고 교류도 할 수 있는점에 큰 흥미를 느껴서 꼭한번 지원해보자고 버킷리스트로 정해놓았었습니다.
참가 전 온 인포싯을 확인하고 스케줄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정독하였습니다. 먼저 자세히 알고 가면 더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봉사자들과 담당자에게 나눠줄 한국의 기념품도 준비해갔습니다.
다양한 문화의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그 나라에 방문하지 않아도 조금 더 그나라의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와 각국의 여러 친구를 사귈수 있는 기회가 될거라 기대하였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서는 제 노력을 통한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하였고 혼자 해외여행은 처음이였기에 저에게는 도전이였고 크게는 전환점이 될수도 있을거라 여겼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xilou는 타이페이공항에서는 고속철도를 타면 약3시간이 걸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5시간 반정도가 걸리는 시골마을이였습니다. 봉사활동 장소까지 혼자 찾아갔는데 처음에 봉사자가 온다는 소식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확인해 본다해서 엄청 당황했습니다. 오기전 몇일 동안 조사하고 일정을 짜서 온 내 여행이 물거품이 되는건가 황당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 곧 담당자와 통화가 되었고 오기전에 외국인 봉사자는 없지만 현지봉사자가 있을거라는 정보를 전달받았지만 현지봉사자도 없고 오로지 저 혼자였습니다. 그래서 스케줄도 다시 조정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기대했던거랑은 너무 달라서 조금 허무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혼자라서 더 대우받고 여유롭게 지내다 올 수 있었습니다. 숙소도 봉사자들 다같이 있을때 쓰는곳이 아닌 혼자 더 넓은방을 쓸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따뜻한 물도 잘나오고 괜찮았습니다. 비록 처음에는 작은 역경이 있었지만 마지막엔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었습니다.
첫날에는 담당자와 자전거를 타고 xilou를 구경하고 유명한 다리도 보고 마을에 대한 역사도 들었습니다. 동네는 작고 아기자기하게 공예품 같은 상점들이 있었습니다. 그 상인들과 모두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저도 소개시켜주고 한국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따뜻함과 시골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외국인이 방문이 신기한듯 저한테 많은 관심과 친절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둘째날은 로컬마켓에가서 같이 장을보고 대나무공예품을 만들었습니다. 손으로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재밌었고 집에가져와서 수납함으로 잘활용하고 있습니다.
셋째날은 봉사기관에 있는 아티스트와 함께 전시회 오픈을 도왔고 오시는 사람들에게 티서비스도하고 이야기도 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doliou라는 곳에 가서 혼자 자전거를 타고 동네구경을 한후 담당자와 함께 와인테스팅 클래스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지인들과 여러와인을 마시고 고급음식도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사 후에는 레스토랑 사람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며 여행가서도 가질 수 없는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점심,저녁을 챙겨주셨고 대만음식을 모두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날 대만치즈 등의 선물도 챙겨주시고 택시예약도 도와주시고 새벽에 눈다래끼가 나서 연락을 남겨놨는데 뜻밖에도 새벽에 약국에 가서 사다주셔서 너무너무 감동했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겁이 많아서 한국에서도 밤에는 잘 안다니고 혼자 영화도 국내여행도 해본 경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혼자 해외봉사활동을 간다니 너무 무섭고 걱정이 많았습니다. 평소 내성적이기도한 제가 잘 어울리고 잘지내다 올 수 있을까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한번쯤은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가서 생각보다 현지사람들과 잘 대화하고 어울릴 수 있었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아닌 혼자 생활하는 방벙을 배웠습니다.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고 더 즐거웠던 점도 많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모든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독립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였고, 조금더 외국어에 흥미와 갈증이 생겨 외국어공부를 자발적으로 하고싶게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워크캠프에 도전하여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봉사활동을 통한 뿌듯함과 다양한 체험과 소통과 같은 여러 경험을 꼭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느끼는 부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영어를 잘 못하시는분,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신분 모두 봉사활동에서 열심히 참여할 의지만 있다면 아무것도 상관없습니다 도전하세요!! :)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1
총 참가자 수는? 1
항공료 : 241,9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55,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7~8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아니다 (이유 : 현지인들끼리는 자국어 사용)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현재 참가예정 봉사자 수 및 참여전날 현지기관의 확정 연락 바람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8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12년 이전
참가보고서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2012 이전 워크캠프
참가보고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