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의 소중한 만남들
• 이름 : 이대승
• 국가(코드) : 네팔(VINWC19-01) / 활동기간 : 2019-01-06 ~ 2019-01-18
• 주제 : 아동/교육/스포츠/문화     • 타이틀 : Children’s Winter Camp
• 개최지역 : 카트만두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저는 육군 장교 후보입니다. 그래서 방학마다 훈련하고 있습니다. 항상 교환학생이나 해외봉사 활동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대부분 훈련 일정과 충돌했습니다. 그 사이 같은 과 선배가 저에게 전남대에 취업캠프를 신청해 달라고 부탁했어요. 처음 들었을 때는 스케줄 상충이 걱정됐지만 다행히 2월 중순에 훈련 일정이 잡혀있었습니다. 학생부에 연락했을 때, 1월에 학교에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바로 지원했습니다.
또, 외국인 친구들과의 기회를 공유해, 다른 나라와 문화로부터 온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다를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능력, 네팔의 문화와 현지인들의 생활 방식, 사고 방식을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아이들과 함께 밤하늘에 있는 수많은 별들을 보고 있었다. 아이들은 나에게 "왜 별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나는 그저 별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러다가 별똥별을 보았다. 정말 아름다웠고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다. 그 다음날 종이접기를 하는데 아이들이 하나같이 별을 접어서 나에게 주었다. 내가 별을 좋아한다고해서 접어준 것이었다. 사소한 것이지만 자신들이 해줄수 있는걸 날위해 해준다는것에 아이들이 기특해 보였고 평소 남들에게 그러지 못한 자신에게 반성도 하게 되었다.
마을을 그리는 시간이 있었다. 우리나라 미술시간엔 정형화된 색들이 있다. 꽃은 빨강, 산은 초록, 사람은 베이지, 하늘은 파랑 허나, 아이들은 달랐다. 산을 파란색, 사람은 베이지, 갈색, 흰색, 하늘은 빨간색등으로 칠하기도 한다. 또한, 고산지대답게 독수리들이 되게 많아서 그림속에 많은 독수리들을 그린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네팔에서 느낀 가장 소중한 것은 '정','사람','행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다정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을 크게 느끼기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네팔에서는 달랐습니다.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아이들은 본인들과 다르게 생긴 낯선 외국인인 우리를 되게 반갑게 맞이해주고 편하게 대해주었습니다. 발음하기 힘든 한국어이름 대신 네팔이름인 '사미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매일 아침마다 "Good morning, Samir"라고 외쳐주고 하교후엔 아이들과 집앞에서 게임을 하곤 했습니다. 정말 놀라웠던건 낯선 저를 자신들의 부모님들께 소개시켜주고 동네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되게 보기 힘든 장면이었습니다. 허나 우리나라에서 낯선 그런 풍경이 저에게는 따뜻하게 다가왔던 경험이었습니다. 끝날 무렵, 우는 아이들, 나중에 커서 한국에 오겠다고 하는 아이들,손흘들며 웃으며 헤어진 아이들과 직원분들 봉사자분들을 보면서 다시 꼭 만나고 싶었습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4
총 참가자 수는? 10
항공료 : 6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50,000 원
미팅포인트 : 공항
숙박형태 : 홈스테이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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