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네팔에서의 기억들
• 이름 : 김태민
• 국가(코드) : 네팔(VINWC19-02) / 활동기간 : 2019-01-20 ~ 2019-01-31
• 주제 : 아동/교육/스포츠/문화     • 타이틀 : Children’s Winter Camp
• 개최지역 : 네팔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2018년 여름방학 해피무브를 다녀오고 나서 겨울방학때도 해외봉사활동을 하고 싶었다. 그런 나에게 워크캠프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 당연히 참가를 신청했다. 그렇게 열정 하나로만 지원했고 결국 붙었다. 워크캠프에 참여하기 전 네팔에서 자유여행을 짧게나마 하고 싶어 나는 카트만두, 치트완, 포카라 순서로 배낭여행을 하기 위한 계획을 손수 다 세웠고 그 이후 워크캠프에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워크캠프 준비는 따로 하지 않았어서 워크캠프때 팀원들에게 미안했고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영어 공부좀 하고 갈걸......) 가기 전에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은 다국적 참가자들이 모여서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외국 친구가 생기는 것과 네팔의 아이들에게 나란 존재가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주는 활동이 되었으면 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난 배낭여행을 짧게 6일정도 3개의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했다. 카트만두에서는 가장 유명한 타멜거리를 중심으로 여러 곳의 사원들을 보았고 치트완에서는 코끼리아저씨를 타고 치트완국립공원 투어와 그 지역의 전통부족공연을 보았다. 그리고 네팔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말할 수 있는 포카라는 너무나 아름다웠고 좋았다. 이곳에서는 페러글라이딩과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일몰명소에 갔었다. 짧게 이 정도로 여행을 했고 네팔워크캠프는 참 고난의 연속이었다. 처음부터 비가 억수로 내려가지고 학교까지 가는데 어림잡아 날 좋을때 40분정도 걸렸었는데 비는 내리고 우산은 없고 학교는 가야하고 해서 참가자 5명이 그냥 비를 맞으며 아이들을 위하여 학교까지 갔고 학교에 도착하니 우리들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그 순간 짐작했다. 낼 감기에 걸린 나를 보겠구나.... 그렇게 결국 나는 감기에 걸린 채로 봉사 마지막날까지 콧물과 함께 살았다. 아이들은 참 착하고 순수했다. 가끔 말썽을 부리긴 하지만ㅎㅎ 그리고 내 워크캠프에서 가장 강렬하게 뇌리에 박힌 사건은 호스트패밀리 가정에서 일정을 끝내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아주버님과 아주머님이 말싸움을 하시더니 점차 소리는 커졌고 우리는 빠르게 집을 빠져나와 상의를 했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막 다들 무서워서 있다가 잘 해결되었다. 우리 모두에겐 그 순간은 공포 그 자체였다. 하지만 부부 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금방 잘 풀려서 다행이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나는 이 캠프를 참가 하고 나서 첫째, 영어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를 가졌다. 영어실력이 부족하여 캠프내내 다른 참가자들에게 미안했고 대화도 잘 통하지 못하여 나 자신이 정말 답답한 순간들이 매우 많았었기에 영어를 꼭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둘째, 한국에선 사소한 것들이 정말 소중한 것이었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꼈다. 한국에선 집에서 그냥 먹는 집밥, 따뜻한 잠자리와 따뜻한 물로 할 수 있는 목욕, 잘 정비되어있는 도로 등등 정말 한국에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나는 이 캠프에 참가하고나서 하나하나 소중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네팔로 워크캠프를 참여하시는 분들께 할 이야기가 있다. 꼭 캠프만 하러 네팔을 오시지 말고 꼭 포카라 치트완 카트만두 여행을 해보세요. 특히 포카라 강추합니다.

활동 후기를 담은 온라인 게시글

https://www.instagram.com/taemin__17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4
총 참가자 수는? 5
항공료 : 6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5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100,000 원
미팅포인트 : 공항
숙박형태 : 홈스테이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도시락을 가져오시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5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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