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기묘했던 나날들
• 이름 : 변주은
• 국가(코드) : 캄보디아(CYA1801) / 활동기간 : 2018-01-02 ~ 2018-01-14
• 주제 : 건설/교육/문화     • 타이틀 : CYA-Global Education Center
• 개최지역 : 시엠립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국제워크캠프에 참가한 동기는 간단했다. 다른 곳, 다른사람들,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망설이지 않았다.
참가 전 준비한것은 캄보디아란 나라에 대해 알아보고 그 나라는 어떤 역사를 가지고 있고 무슨 종교를 갖고 있으며 등등 그 나라에 대해 알아보았고, 내가 만날 여러사람들에게 줄 한국의 전통적인 선물들도 준비했었다.
나는 이 워크캠프를 통해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기를 원했고, 다른 나라에 가서 그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고 이 나라는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에 대한 기대가 컸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그곳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했다. 불친절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없었다. 한국에서 독감에 걸린 상태에서 캄보디아 워크캠프에 참가했었는데 일주일을 버티다 힘이 들어 그곳 병원에 입원을 했었다. 아픈 와중에도 그들의 친절에 감사했고, 진심으로 걱정하는 것이 느껴져서 따듯했었다. 총 4일을 입원해있었고 화요일에 퇴원을 하고 수요일부터 다시 봉사를 시작했다.
숙소는 시내에서 멀었지만 내가 생각한것보다 멀지않아서 난 좋게 생각했다. 숙소 호스트분들도 다 친절하셨고 방도 깨끗했다.
우리 캠프는 모든 봉사를 마치고 난 후 저녁에 루프탑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종종 갖곤 했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상황 자체가 난 너무나 행복했다. 그리고 봉사중에도 교육봉사를 했었는데 아이들이 너무나 맑은 눈동자로 나를 쳐다볼때, 그리고 큰 것도 아니고 작은 손짓이나 선물에도 너무나 행복한 표정을 짓던 아이들이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길면서도 짧았던 2주였다. 아팠고 행복했고 하나의 추억으로 자리 잡을 만큼 가치있는 시간들이었다. 느긋하던 그들이 답답했지만 나도 그들과 같이 느긋한 사람이 되있었고 어느새 나도 그들중 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을 느꼈다.
타지에 나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두렵지만 신기하고 감사한 일 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캠프에 참가하기전 공항에서의 두근거림,떨림, 그리고 별의별 걱정을 안고 비행기에 올라탔던 나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하지만 만약 과거의 나에게 말할 수 있다면 '지금 너가 걱정하는 것은 나중에 생각했을 때 별것도 아닌 걱정이었어'라고 정말 작은 걱정이었다고 정작 그곳에 가면 다 잊혀질 고민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4
총 참가자 수는? 9
항공료 : 35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75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7~8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7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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