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코드) : 몽골(MCE/07) / 활동기간 : 2024-06-14 ~ 2024-06-27
• 주제 : 환경/아동/농업 • 타이틀 : Eco farming-1
• 개최지역 : 몽골
길었던 휴학과 과를 바꾸는등 여러가지를 거쳐서 정말 오지 않을 것 같은 대학교 4학년이 되고 말았다. 대학원을 가느냐 취업을 하느냐 창업을 하느냐 여러가지 고민이 너무 많은 4학년 1학기였다. 그런데 한국 워크 캠프에 참여했던 기억이 생각나서 후배에게 같이 가겠느냐고 물었다. 좋은 기회 같다며 같이 가기로 결정하고 나라를 찾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공과 비슷한 봉사를 할 수 있는 유럽쪽 워크캠프에 참여해보려고 했으나 비싼 비행기 값이라는 큰 벽 앞에서 아시아 국가로 눈을 돌려 찾았고 가보지 않은 나라를 고르다가 몽골을 고르게 되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역시 또래의 여러나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점이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이번 몽골 워크 캠프는 다 동북아 사람들 밖에 없어서 ( 홍콩, 일본, 한국) 입맛도 겉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들 한자를 쓰는 문화권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한자 단어를 쓰면 너 지금 000이라고 말한거야? 라고 물으면서 서로 웃고 떠드는 시간을 많이 보냈었다. 캠프의 끝으로 갈 수록 우리들은 광둥어(홍콩) 리엑션에 한국과 일본어의 단어를 섞어서 우리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또래들이라서 쉽게 친해지고 더 쉽게 대화를 나눌수있었던거 같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몽골이라는 나라는 징기스칸이라는 이미지와 드넓은 벌판이 펼쳐진 이미지 밖에 알지 못했다. 그냥 몽골 사람들은 다 징기스칸처럼 생긴것 아니야?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정말 직접 본 몽골 사람들은 다들 키가 크고 마른 체형에 옷을 되게 잘 입는 스타일리쉬한 사람들이 많은 나라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생각하던 몽골은 정말 내 머리 속에만 있었던 것이다. 악동뮤지션의 노래 가사에만 존재했던 울란 바토르에서 6월 중순에 눈을 맞고 사막에서 낙타한데 쫒기고 몽골에 가지 않았다면 그 어느 것도 해볼수 없던 경험 같았다. 또 한번 가보고 싶은 멋진 나라인거 같았다.
•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3
• 총 참가자 수는? 6
• 항공료 : 700000 원 / 국내출발
•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400000 원
• 미팅포인트 : 공항
•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 화장실 : 건물근방
•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 취사여부 : 직접 취사
•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인터넷이 생각보다 더 안된다. 비상용으로 전화 로밍을 사용해야함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3
•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몽골은 여름이지만 너무 추웠다 꼭 겨울용 침낭이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