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에
• 이름 : 맹세원
• 국가(코드) : 터키(GHD 2020_01) / 활동기간 : 2020-04-26 ~ 2020-05-10
• 주제 : 스포츠     • 타이틀 : Virtual Yoga Workcamp
• 개최지역 : 터키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코로나 19로 인해 집 안에만 있어 몸이 찌뿌듯하던 찰나, 온라인 요가 워크캠프 공지를 보았다. 요가를 해오다가 작년에 발목을 다쳐 한 동안 운동을 못하고 있었는데, 이 캠프라면 다시 요가를 시작해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하여 지원하였다.
무엇보다도 외국인 친구들과 동시에 접속하여 터키 친구한테 요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일주일에 세 번,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Eva와의 요가였고, 금요일에는 Sarah와의 명상 시간이었다. 시차로 인해 한국 시간으로는 저녁 9시에, 1시간 반에서 2시간 운영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요가를 배울 때에는 50분에서 1시간 수업이 대부분이어서 처음에는 조금 길게 느껴졌지만 점차 적응해나갔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영어로 배우는 요가는 신선했다. Earth라는 뜻은 지구로만 알고 있었는데, 땅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땅의 기운, 정기를 느낀다라던지 중력을 느낀다라는 표현 등이 새로웠다.
화면을 보며 배우는 요가라면 각자 영상으로 보는 비디오 운동이랑 무엇이 다를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Eva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짚어주며 손을 더 앞으로 해야한다 등 하나 하나 알려주어 소통하였다. 덕분에 잘못된 동작을 바르게 할 수 있었다.
참가자는 9~12명으로 터키, 스페인 등 유럽 친구들이 대다수였다. 나만 한밤 중이었고, 어떤 친구는 한낮에 야외에서 햇살을 받으며 잔디밭에서 요가를 배우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대부분 요가를 해보았던 친구들이라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배우던 요가랑 비슷한 동작도 있었지만, 새로운 동작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Sarah와의 명상시간은 처음으로 해본 요가였는데, 머릿 속을 비우고 이루고 싶은 목표 등을 생각하며 비주얼화하는 게 새로웠다.
소감을 말할 때 나처럼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친구들이 있어, 엘보우라고 하면 머릿 속으로 엘보우가 팔꿈치였지 다시 한 번 머릿 속으로 생각해야한다는 게 공감이 되고 재미있었다.
수업 마무리를 하며 Thank your body라고 하는데 참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몸에 감사하는 마음! 똑같은 동작을 전세계인이 같이 하고 있다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었다. 다음 번에는 유럽에서 워크캠프로 만나자며, 마무리하였다. 그런 일상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5
총 참가자 수는? 12
항공료 : -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 원
미팅포인트 : 그외 지역 (-) / 찾아가는 방법 : -
숙박형태 : 기타 (-)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1~2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9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속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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