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아이슬란드의 여정
• 이름 : 남혜연
• 국가(코드) : 아이슬란드(SEEDS 004) / 활동기간 : 2023-02-23 ~ 2023-03-03
• 주제 : 환경/예술/스터디     • 타이틀 : Environment & Photography - Winter in
• 개최지역 : 레이캬비크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대학생활의 막바지를 달리고 있던 와중이었습니다. 대학생 때 누릴 수 있는 활동과 감정들을 최대한 느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자격증, 공부, 교내외활동, 돈 등 눈 앞에서 물질적으로 보이는 것들을 쫓느라 나를 돌아볼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방학 때라도 쉬고 하고싶은 일을 하고 싶었지만, 막상 계절학기 등의 스케줄로 인해 무얼 해야 할 지 몰랐습니다. 문득 유튜브 어디에선가 들었던 '워크캠프'가 생각이 났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것저것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스페인에 가고 싶었으나, 공고에는 아이슬란드가 있었죠. 한국에서 아이슬란드를 가기는 쉽지 않지만, 까짓것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가는 해외인만큼 큰 도전이자 결심이 필요했습니다. 부랴부랴 준비했고 직전까지 망설이다가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첫 숙소는 문 열기도 복잡했었는데, 한 방에 네 명이서 지내야 한다는 점이 힘들었습니다. 침대의 위생적인 문제도 조금 더럽다는 느낌을 받았고 침대 위의 침낭에서 잤습니다. (제가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저의 첫 활동은 사진을 찍는 것이었습니다. 차를 타고 관광지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관광지의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하루만에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느라 나중에는 지쳤습니다. 아이슬란드의 폭포나 바다 등을 보았습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나, 주변에서 같이 가자고 이끌어준 덕분에 긍정적인 영향도 받았습니다. 저 빼고 모두가 외국인이었기에 영어 사용도 익숙해졌고, 관광 이외에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날은 숙소에서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Bar에 갔던 기억, 모든 일과가 끝나고 다들 모여서 와인 한 잔 했던 기억, 오로라를 보러 밤에 나갔던 기억 등이 납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먼저 사람들와 어울리며 영어로 대화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의 영어 실력은 꽤 나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막상 사람들과 얘기해보니 제 영어 실력이 나쁜 편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일상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저의 역할을 찾아가는 법도 배웠습니다. 주로 관광 활동이 많았지만, 함께 한 집에서 어울리며 제 할 일을 찾아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집에서 설거지를 맡는다던가, 요리를 한다거나 하는 등의 이야기를 말합니다. 게다가 덕분인지 넉살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활동 후기를 담은 온라인 게시글

https://blog.naver.com/hyun003s/223034514856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7
총 참가자 수는? 14
항공료 : 2,0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기타 (게스트 하우스)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불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7~8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7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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