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이름 : 백윤서
• 국가(코드) : 아이슬란드(WF02) / 활동기간 : 2020-01-20 ~ 2020-02-03
• 주제 : 환경/보수     • 타이틀 : Hveragerði – Health and environment
• 개최지역 : 아이슬란드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재수가 막 끝난 뒤, 평소에 입버릇처럼 말하던 '여행가자' 라는 말을 친한 친구가 고맙게도 내게 먼저 해주었고, 혹시 이친구라면 함께 해외봉사를 아이슬란드까지 가서 할 수 있을 것 같아 제안했었다. 아주 감사하게도 그 친구는 행복하게 응해주었으며, 혼자서 가기엔 조금 두려웠던 해외봉사를 친구와 함께 갈 수 있게 되었다. 참가 전에는 오로라를 못보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들을 꽤나 많이 했고, 항공권을 찾아보며 딱 마음에 드는 항공권이 없어 조금 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준비 기간까지도 친구와 함께 웃으면서 준비할 수 있었고, 1월 18일 새벽, 드디어 떠나게 되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현지에서는 의료원에서 체중 관련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해 채소를 재배하고 찻잎을 다듬고, 밭을 가는 등의 일을 주로 했었다. 사실 일보다도 친구들과 함께 나눴던 이야기나 에피소드들이 훨씬 더 기억에 많이 남았다. 그중 하나는 바로 엄청난 눈보라가 불던 날, hot spring에 간다며 친구들과 함께 왕복 2시간 30분거리를 걸어갔던 기억이었다. 아마 혼자거나 한국인 친구와 함께였다면 ' 야 이건좀 심해 이러다 우리 조난당해 그만 두자' 라고 했었겠지만, 7명의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가다보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인생에서 겪어본 추위와 바람중에서 가장 셌지만, 서로 어이없어하면서 갔던 기억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도착한 hot spring은 날씨때문에 차가워서 들어가지조차 못했지만, 가장 재미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원래부터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 별로 큰 두려움은 없었던 해외봉사였지만, 이번 해외봉사는 그저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것 뿐만 아니라 처음 해보는 것들 투성이었던 생활 속에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에 대해 꽤나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던 기회였다. 물론 친구들과 보냈던 2주의 시간이 더없이 행복하고 밝은 노란색으로 가득찬 시간이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던 시간이었겠지만, 나에 대해 더 알아가고, 있는 나를 그대로 사랑할 줄 알게 해준 시간이어서 더욱 더 마음속에 깊이 남을 2주가 아니었나 싶다. 이 글을 보고 망설이는 사람이 워크캠프 참가를 꼭 했으면 좋겠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6
총 참가자 수는? 9
항공료 : 1,3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5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00,000 원
미팅포인트 : 그외 지역 (시청) / 찾아가는 방법 : 공항에서 flybus 타고 감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일부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3~4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꼭!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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