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 이름 : 이재은
• 국가(코드) : 아이슬란드(WF03) / 활동기간 : 2018-02-05 ~ 2018-02-19
• 주제 : 환경/도색     • 타이틀 : Hveragerði – Health and environment
• 개최지역 : 흐베르가르디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대학생활 중 휴학을 하고 있었고, 마침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워크캠프가 떠올라 흥미를 갖고 지원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아이슬란드에 가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고, 마침 워크캠프 아이슬란드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어 주저 않고 아이슬란드를 선택했다. 추운 겨울에 떠났기 때문에 핫팩과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꼼꼼히 가져갔었던 기억이 난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준비를 했었다. 게다가 세계에서 모인 외국인 친구들과 잘 소통하며 지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고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이었기에 설레기도 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아침에는 주로 밤새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 작업을 하였고, 추운 몸을 녹이며 잠깐의 티타임을 가진 뒤 그린 하우스에 가서 흙을 고르는 작업과 잡초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였다. 작업을 하면서 각자가 좋아하는 노래를 같이 듣고 수다를 떨었던 그때가 참 그립다. 친구들과 지내다보면 국적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인간이라는 걸 느끼게 되고,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친해지면서 장난도 치곤 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양한 성격의 참가자들이 한군데 모여 함께 지내는 하루하루가 새롭고 흥미로웠다. 운이 좋게도 내가 갔던 지역에는 클리닉 센터가 있었는데 그 곳에서 삼시세끼와 간식을 모두 해결할 수 있었다. 덕분에 식사 고민을 하지 않아 좋았고, 그 곳의 환자들을 위해 건강식으로 나왔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가끔 그 음식들이 생각나곤 한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한참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나의 선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갈 기회가 생긴다면 또 가고싶다. 단순한 여행을 떠나 값지고 가치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그런 날들이 또 올지 모르겠다. 만약 지금 이 워크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고민할 시간에 얼른 지원서를 작성하라고 말하고 싶다. 갔다온지 벌써 2년이 지났는데 아이슬란드에서의 14일이 날씨가 추워질 때마다 나의 기억을 지배하고 있으니 말이다. 인생에서 특별한 경험과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2
총 참가자 수는? 9
항공료 : 600,000 원 / 해외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50,000 원
미팅포인트 : 버스정류장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3~4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없음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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