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아이슬란드를 투어 없이 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국제봉사로 오랫동안 머물며 그 나라의 문화와 환경을 온전히 느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슬란드 국제워크캠프의 주제가 '환경'과 '사진'이라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고, 활동 내용에 아이슬란드를 투어해볼 수 있는 시간도 포함되어 있어 더욱 기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생활하며 캠프 기간동안 문화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특별했습니다. 참가하기 전에 seeds가 보내주는 안내서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을 추천하며, 비행기표를 따로 예약해야 합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특이하게도 아이슬란드에서 열리는 국제워크캠프의 캠프리더들은 아이슬란드 현지인이 아닌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에 대한 정보 전달과 문화교류를 적극적으로 준비해 주어서, 기대했던 것처럼 10일간 아이슬란드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다른 참가자들도 너무 친절하고 유쾌해서 더욱 즐겁고 저 스스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슬란드 현지 온천을 다같이 방문하기도 하고, 자연온천을 찾아 하이킹을 하기도 하고, 레이캬비크 시내 투어를 하기도 했습니다. 매일 저녁은 각국 참가자들이 자신의 국가요리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지고, 매일밤 자국을 소개하며 서로 교류하는 시간도 너무 특별했습니다! 하루하루가 기억에 선명하네요.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이슬란드 국제워크캠프는 시간 여유가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오는 참가들에게서 배우는 점, 캠프 리더들에게 배우는 점, 아이슬란드에서 생활하면서 배우는 점 등 스스로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 관련 종사자 분이 오셔서 아이슬란드 환경 문제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해주시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도 유익했습니다. 무엇보다 캠프 리더가 참가자들에게 사진 관련 워크숍을 진행해 주어, 10일간 카메라와 친숙해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문화를 고스란히 느껴보고 또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