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2주
• 이름 : 신미희
• 국가(코드) : 아이슬란드(WF05) / 활동기간 : 2018-03-05 ~ 2018-03-19
• 주제 : 환경/도색     • 타이틀 : Hveragerði – Health and environment
• 개최지역 : Hveragerði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이전에도 워크캠프에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았어서, 또 오로라를 보는 게 내 꿈 중 하나라서 아이슬란드 워크캠프를 신청했다. 오로라를 캐나다나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지만 나는 유럽을 좋아해서 아이슬란드로 정했다. 이전에 워크캠프에 참가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말에 비해 할 수 있는 영어가 부족했던 게 많이 아쉬웠어서 그 때부터 이번 캠프에 참가하기 전까지 영어공부를 조금씩 해왔다. 이번 워크캠프에서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기를, 저번 워크캠프만큼 좋은 친구들을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캠프에 지원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WF05 활동내용이 요양원 근처의 그린하우스에서 식물을 돌보는 거여서 요양원 근처에 있는 숙소와 요양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시설이 너무 좋았다. 2인1실에 거실과 주방이 있는 숙소여서 지내기 편했고, 하루 세 끼 다 채식 식당에서 제공받았고,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었다. 하루에 4시간 정도 일했는데, 그린하우스에서 식물을 심거나, 식물이 잘 자라도록 고정하는 일을 했고 티하우스에서 찻잎을 잘라서 차 만드는 일도 했다. 일이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는데 처음에는 조금 지루했었다. 그런데 나중에는 음악 들으면서, 게임하면서 일을 해서 일하는 순간 마저도 즐기게 되었다. 캠프 리더가 마니또나 여러 가지 게임 등 함께하는 활동을 많이 제안해서 멤버들이랑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거의 매일 저녁마다 게임을 했고 게임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근처 슈퍼에 가거나 수영장을 갔다. 주말에는 멤버 몇 명끼리 가까운 섬에 다녀왔다. 이 모든 활동이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다. 요양원에서 지내는 현지인들과도 매일 마주쳤는데, 현지인들과 인사를 주고 받고, 내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같이 피아노 연주를 할 기회도 있어서 좋았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번 캠프 후의 가장 큰 변화는 좋은 추억이 생겼다는 것이다. 저번 워크캠프 멤버들도 그랬지만 이번 캠프 멤버들도 착하고 재밌는 친구들이어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많았다.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캠프가 끝나고도 몇 명과는 만나서 놀았다. 워크캠프 후에 유럽 몇 군데를 여행할 계획이 있었는데, 마침 캠프에 내 여행 예정지 중 하나인 네덜란드 친구들이 있었어서 네덜란드에서 만나서 같이 놀았다. 저녁 식사 초대도 받았는데 친구 집에 가서 친구 가족도 보고 저녁을 먹기도 했다! 이 멋진 경험 덕분에 내가 더 긍정적이고 열린 사람이 된 것 같다.
다른 나라에서 사는 사람들이 만나면 서로 다르다는 마음에 경계할 수도 있지만, 서로의 문화를 잘 모르니까 오히려 순수하게 인간 대 인간으로 다가갈 수 있다. 이번 캠프의 경우에는 나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그 사람의 배경이나 조건보다는 그 사람 자체에 집중했다. 그래서 나의 일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내가 사랑받는 느낌을 여러 번 받았고, 어린 아이처럼 웃고 즐길 수 있었다.
보고 싶던 오로라도 보고, 아이슬란드 구경도 좀 더 깊이 하고, 멋진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유익하고 감사한 기회였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6
총 참가자 수는? 13
항공료 : 1,3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8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00,000 원
미팅포인트 : 그외 지역 (레이캬비크 시청 근처 정류장) / 찾아가는 방법 : 미팅포인트 근처에 숙소 잡고 구글맵으로 찾아감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일부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3~4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는 항목이 있다면?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람은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아무리 문화와 환경이 달라도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건 다 비슷해요 예를 들면 자기 나라에 관심 보이면 좋아하고 상대방이 약속에 늦으면 싫어하는거 같은 거요 ㅎㅎ 외국인을 볼 때 '외국인이니까 나랑 다를거야' 이런 생각보다는 '같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대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처음 워크캠프를 한 후에 가장 달라진 생각이 이거여서 워크캠프를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마디 남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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