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 자연과 함께했던 시간
• 이름 : 강민영
• 국가(코드) : 스위스(WS14CU02) / 활동기간 : 2014-04-20 ~ 2014-05-03
• 주제 : EDU     • 타이틀 : SPRING CAMP
• 개최지역 : 스위스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제가 워크캠프에 참가했던 이유는 긴 유럽 여행 도중 머물 곳이 필요하기도 했고 외국에서 봉사를 하는 경험을 가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자원봉사 문화와 얼마나 다른지도 궁금했고, 스위스라는 낯선 국가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생각도 나누고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처음 기관에서 안내문을 보내주셨을 때에는 정말 떨렸고, 그 안에 써있는 준비물을 모두 준비하려 노력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불고기 소스를 가져가려고 이곳저곳 찾아봤는데 가져가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캐리온 가방밖에 없어서 ㅠㅠ 그래도 그 준비하는 과정 마저도 지금 생각하면 추억입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자라나는 학생들을 위한 언어 캠프이다 보니 먹을게 너무 넘쳐나서 살이 많이 쪘던게 기억납니다. 냉장고는 항상 먹을 것으로 가득차있고 스위스 요거트가 너무 맛있어서 하루에 7개까지 먹은 것 기록을 세웠습니다. 저랑 같이 봉사했던 사람들은 총 4명이었고 각자 벨라루스, 태국, 프랑스에서 온 친구들이었어요.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계속 시간을 보내다보니 너무 친해지고 나중에는 서로 언어교환도 했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 때 한창 한국에서 귀요미송이 유행했었는데 다같이 일 끝내고 와인 마시다가 귀요미 송을 알려줬더니 금방 따라하더라고요. 다 큰 선생님들이 귀요미송 하는 동영상은 아직도 제 폰에 고이 있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교육봉사인줄 알았는데 교육봉사가 아니라 설거지하고 화장실 치우고 이런 봉사여서 실망은 좀 했답니다. 저는 영어를 가르치고 싶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그곳에 있던 선생님들도 너무 재미있었고 일주일에 한번씩 시내에 나가서 놀 수 있도록 자유시간도 주셔서 나름 매우 호화로운 캠프였습니다. 와이파이도 빵빵했고요. 무엇보다 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던 것이 좋았고 사실 봉사를 하면서 2주동안이나 외국에서 숙식을 하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워크캠프를 통해서 현실화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네요.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4
총 참가자 수는? 4
항공료 : 100000 원 / 해외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 원
미팅포인트 : 버스정류장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일부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9시간 이상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아니다 (이유 : 프랑스어나 독일어를 더 사용)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없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8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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