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심 일메나우
• 이름 : 김인하
• 국가(코드) : 독일(ICJA15) / 활동기간 : 2019-08-17 ~ 2019-08-31
• 주제 : 환경/복지/아동/문화/노력     • 타이틀 : VSS-Ilmenau
• 개최지역 : 독일 일메나우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봉사를 통해 가치를 찾아 나서고 싶었다.
물론 영어랑 독일어도 써보고 싶어 지원을 하게 되었다.

준비
기차표와 버스표 사전 준비함.(편도), 캠프 참가자들에게 줄 작은 선물, 유럽에서 준비할 수 없는 한국 음식(예:커피믹스)

기대했던 것
캠프리더와 봉사자들과의 화합과 같이 재미있게 놀러다니고 우정을 나누는 것....? 호수나 수영장가서 다같이 노는 것. 같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일도 즐기는 것. 화기애애하게 봉사자애들하고 무슨일이든 재미있게 보내는 것. 대화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시간 등..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토요일날 도착하고 일요일 우리는 지역 축제에 갔다. 내가 본 독일 지역축제 중에서 제일 소소한 축제였다. 일요일 첫주를 보내기 전 첫 주를 보내기 위한 일정을 듣고 룰을 정했다. 시작이 좋았다. 또라이가 되지 않기가 제일 1순이었다. 같은 언어권 사람들이더라고 영어쓰기, 존중하기, 인종차별하지말기 등이 있었다.

근처 도시는 Erfurt라는 도시가 있었는데 의회 가이드 투어를 하고 마지막에 갑자기 당의원들과 토론을 하게 되었다. 당의원들은 다른 유럽국가들의 정치 얘기보다 아시아의 정치과 제도를 궁금해 하였다. 다만 그 자리에서 바로 토론을 해야된다고 들은 우리들의 조금 당황스러웠을 뿐이다.

중국인 2명, 대만 1명, 일본 1명, 한국 1명, 터키 2명, 키르기스스탄 1명, 이탈리아 2명, 스페인 2명, 독일인 2명(캠프리더)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그 동안의 봉사활동 중에서 캠프리더로 인해 가장 힘들었던 봉사활동이었다. 고구마를 수십개 먹은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참가자들 또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었다. 언젠가 폭탄처럼 터질 것 같았다. 그런데 그게 매일매일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캠프리더의 자질이 있을 줄 알았는데 무지의 연속이었다. 우리가 모르는 전체적인 업무의 부분을 파악하고 잘 진행되도록 할 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다. 질질 시간만 끄는 이런 시간을 정말 처음이었다. 특히 마지막 날은 우리 모두에게 다음날 떠나기 위해 짐쌀 시간을 줄줄 알았다. 같이 저녁을 먹고 좋게 끝낼 줄 알았지만 일은 오후 7시가 되서도 끝이 나질 않았다. 캠프리더들을 찾아보면 한사람은 SNS하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멀뚱멀뚱하게 있었다. 모두 배가 고프고 짐쌀 채비를 해야하는 것을 알았는데 캠프리더들만 그걸 모르는 듯했다. 집에 도착하고 저녁팀은 장보고 바로 요리할 줄 알았다. 캠프리더들은 피드백을 하자고 제안을했다. 2주동안 함께 지내오면서 마침내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나왔다. 나 혼자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1시간 뒤에 진정하고 왔다. 근데 1시간 동안 피드백을 그렇게 오래했다. 다른 친구들은 나에게 메세지로 언제 끝나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불편하다고 했다. 진짜 마지막 날에 이렇게 8시 넘어서까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그래서 가서 캠프리더에게 우리 떠날 채비를 생각해달라고 했다. 여짓껏 이런 캠프리더는 처음봤다. 정말 처음 워크캠프한 다른 참가자 얘들이 불쌍하고 미안했다.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잃어버렸으니까. 워크캠프를 어떻게 생각할지 아니까.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9
총 참가자 수는? 14
항공료 : 63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5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00000 원
미팅포인트 : 버스정류장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아니다 (이유 : 가끔씩 모국어를 썼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캠프리더의 상황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캠프리더들에게 사전 교육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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