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henhof Groß Ruenz
• 이름 : 박소영
• 국가(코드) : 독일(ICJA03) / 활동기간 : 2019-07-06 ~ 2019-07-20
• 주제 : 환경/농업/노력     • 타이틀 : Eschenhof Groß Ruenz
• 개최지역 : Carlow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참가동기 : 첫 번째 워크캠프 이후 아쉬운 마음이 들었고, 취업 전 워크캠프를 다시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가 전 준비 : 인포짓으로 조리를 해야한다는 것이 명시 되어 있어 내가 하면 좋을 요리 레시피를 정리해갔고, 봉사활동에서 하는 업무 때 필요한 어휘를 영어로 공부해갔다. 또한, 마지막날 친구들에게 줄 작은 선물을 준비해갔다.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 교외에 위치한 곳이다 보니 자유시간에 보다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었으면 했다. 또한,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타지에서 여유를 느끼고 싶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현지 활동이야기 : 2주 동안 독일의 Carlow 라는 지역의 Eschenhof Groß Ruenz community에서 농업 분야 일을 돕는 업무를 했다. 주 업무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친환경적인 “Perma Culture"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베드를 만들고 그 위에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는 것을 반복했다. 부가적으로는 수확을 했는데, 매일 점심으로 필요한 재료와 커뮤니티 사람들을 위한 식재료를 수확하는 업무를 했다.

업무가 끝난 오후에는 주로 기관측에서 준비한 활동을 했는데, 서로 알아가는 시간, 이웃들의 집 방문, 영화 보기, 그림 그리기, 바베큐 파티 참석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그 밖에, 일주일에 1-2번 정도는 개인 자유 시간을 가지면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봉사활동 참가자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특별한 에피소드 : 일주일에 한번, 요리사분과 그의 딸, 지인 분이 오셔서 채식으로 근사한 저녁식사를 만들어주고,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있었는데 봉사활동 참가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우리가 수확한 작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나누는 것이 보람있게 느껴졌다.

함께한 사람들 : Eschenhof Groß Ruenz Community에 속해 있는 50여명의 사람들, 동네 사람들,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 봉사활동 참가자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변화 : 환경분야를 더 생각하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 그리고 여유를 즐기는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채식에 관심이 있었는데, 채식을 하며 2주를 보내보니 채식에 대한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

배우고 느낀 점 :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모여서 지내면서 사소한 충돌도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이 문제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그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면서 성장하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기관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워크캠프라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약간씩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정확하지 못한 의사소통으로 가끔씩 오해를 낳은 적이 있었고, 업무 중에 충분한 휴식이 주어지지 못한 것도 참가자들로 하여금 피곤함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밖에는 계속하여 의견을 물어보고 서로 피드백을 주면서 추후에 있을 워크 캠프에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들을 하였고, 가장 좋았던 것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장소와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더욱 풍부한 워크캠프가 되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 :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다. 워크캠프에서의 2주는 처음에는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이 시간이 얼마나 짧고 소중한 것인지 알 수가 있다. 그렇기에 매 순간을 즐기고,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한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한 공부를 해가자. 우선,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로 선택하거나 나라로 선택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처음에는, 가고 싶었던 나라지만 관심이 없던 분야였다. 그래서인지 일 하는 시간이 아깝고, 힘들고,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두 번째였던 독일 워크캠프는 관심이 있는 분야로 신청하다 보니, 일이 보다 힘들지라도 그 속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았다. 또한, 사전에 인포짓을 보고 공부해간 것들이 그 나라와 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인포짓을 꼼꼼하게 읽고 공부해가면 좋다.

문화적 차이는 피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과 보내는 2주는 생각보다 이해하지 못할 상황들이 벌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 상황을 피하고 넘어가면 해결되는 것은 없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 상황을 해결하고, 또 다름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7
총 참가자 수는? 11
항공료 : 1,0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2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00,000 원
미팅포인트 :
숙박형태 : 기타 (공용 공간(아파트 사람들과), 카라반, 자원봉사자 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근방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근방에서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7~8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아니다 (이유 : 영어 사용도 있었지만, 스페인어 사용도 많은편)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대략적인 미팅 시간보다는 정확한 미팅시간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7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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