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를 만나 행복했던 로라 캐슬
• 이름 : 김나영
• 국가(코드) : 독일(OH-W10) / 활동기간 : 2018-09-23 ~ 2018-10-03
• 주제 : 환경     • 타이틀 : Lohra Castle
• 개최지역 : Grosslohra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저는 유럽 여행을 준비하던 중, 해외 워크캠프를 통해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봉사활동을 통해 귀중한 경험도 만들기 위해 워크캠프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독일, 그 중에서도 로라 캐슬을 선택한 건 제가 여행하고 싶었던 곳이 독일이었고, 여행 날짜와도 맞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봉사 주제가 보수라는 점에서 정말 힘든 활동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자연 속에 있는 캠프지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참가 전에 잘 찾아가는 데 어려움이 있을까봐 굉장히 걱정했어요. 버스 시간이랑 기차역이랑 정보들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워낙 외진 곳에 위치해 찾아가기 쉽지 않고, 버스도 하루에 한 두개 있습니다. 꼭꼭 가기 전에 캠프사이트로 이동할 방법을 숙지하시고, 핸드폰도 웬만하면 개통해 가세요.
가기 전에 꼭 캠프 리더와 메일을 통해 언제 어디에 도착할지 알려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현지 봉사활동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리더들의 말에 따르면, 여름에는 할 일이 많지만 가을 겨울에는 여름에 일을 다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하네요.
덕분에 고양이들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일은 쉬엄쉬엄 했습니다 :)
저는 중국, 일본, 러시아, 멕시코에서 온 봉사자들과, 포르투갈, 이탈리아, 세르비아에서 온 봉사 리더들과 함께 했습니다.
각국에서 가져온 음식들을 나눠 먹고, 각국의 게임을 해보며 저녁마다 이야기하고 놀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멕시코 친구들에게서 춤도 배웠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집에서 재료들 다 싸가기가 아마 힘드실텐데, 캠프 사이트에 간장도 있고, 이곳 로컬 시장에서 파, 고추, 달걀 등은 리더에게 준비해달라고 부탁했던 것 같아요.
김치전 키트나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됩니다. 저는 마약 달걀 만들었던 게 기억 나네요!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전의 걱정이 참가 후에 다 사라졌어요! 보수활동임에도 무리한 일이 아니었고, 건물 자체는 많이 낡았지만, 침대, 두꺼운 이불, 화장실에 따뜻한 물까지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유의하시면 좋을 점은 독일의 가을은 시골이라 그런지 다른 지역에서는 춥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가지고 있는 옷을 모두 껴입어야 할 정도로 추웠습니다. 영하의 기온까지 내려가는 것 같더라고요. 밤에는! 이점 참고하셔서 짐을 싸가시고, 눈이나 비가 흩날리는 때가 많으니 모자가 달린 점퍼나 후드티를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밤에 보는 밤하늘은 정말 죽여줍니다! 꼭 밤하늘을 보세요~!!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5
총 참가자 수는? 8
항공료 : 35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32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37000 원
미팅포인트 : 버스정류장 / 찾아가는 방법 : Grosslohra 역에서 버스를 타고 정해진 정류장에서 내리면 봉사 리더들이 차로 픽업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기차역에서 캠프사이트 근처 버스정류장까지의 버스 시간표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12년 이전
참가보고서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2012 이전 워크캠프
참가보고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