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고맙습니다
• 이름 : 백종현
• 국가(코드) : 독일(NIG13) / 활동기간 : 2015-08-10 ~ 2015-08-22
• 주제 : 환경     • 타이틀 : Wuste & Glase
• 개최지역 : 독일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워크캠프를 알고 지원하게 된건 우연이었습니다. 군 전역 후 복학하며'해외에 나갈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을 때 였습니다. 학교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찾아보다 워크캠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신청을 하고 면접을 보고 너무 감사하게도 합격하여 참가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참가 전엔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전교육에 참여해서도 뭐 저런것들 준비하면 좋겠구나 하고 추천해 준것들만 챙겼습니다. 짜빠게티, 호떡믹스, 김, 고추장, 불고기소스 등 한국에 관한건 주로 먹는쪽으로만 챙겼습니다. 그외에도 인포싯에 친철히 안내되어있는 우산, 우비, 침낭, 작업복등..을 챙겼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미팅포인트로 가는 기차안에서 다른 참여자를 미리 만났습니다. 생각보다 어린 친구들이었고 어리둥절 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숙소로 이동하여 첫날 어색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자기소개 시간을 가지고 간단한 게임도 하면서 서서히 친해졌습니다. 제 워크캠프는 독일의 meckenburg 국립공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활동은 숲에서 오래된 회로를 제거하는 작업, 소에게 먹일 볏짚을 모아 원형볏짚으로 만드는일, 물레방아로 사용되던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장소를 박쥐를 위한 장소로 만드는 일 등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과 새로운 일을 해보는건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총 10명이었는데 폴란드인인 캠프리더, 체코인 2명, 프랑스인 2명, 스페인인 1명, 터키인 1명, 대만인 1명, 한국인 2명이었습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고 지금은 가족같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주말엔 자건거도 같이 타고, 카누도 타고, 근교로 여행도 가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프가 끝나기 하루 전에는 다같이 모여 밤새 파티를 하고 춤을추고 노래하면서 잊지못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전엔 사실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냥 유럽여행 할겸 겸사겸사 다녀오자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캠프시작 전에 10일정도 유럽여행을 한 상태였는데 피곤하기도하고 외롭기도 해서 '집으로 얼른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캠프를 다녀온 지금은 '정말 내가 이걸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멋지고 값지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만나고 새로운 장소에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캠프를 개최하고 관리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직도 워크캠프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있다면 그냥 무조건 YES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시한번 제게 기회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6
총 참가자 수는? 10
항공료 : 1,2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0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50,000 원
미팅포인트 :
숙박형태 : 기타 (휴양지 펜션)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근방에서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충분히 설명되었다고 생각한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도 망설이고 있다면 무조건 YES!!
다시한번 꼭 신청하고 싶습니다.

2012년 이전
참가보고서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2012 이전 워크캠프
참가보고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