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리가두! 나의 포르투갈 워크캠프!
• 이름 : 정수진
• 국가(코드) : 포르투갈(PT-PO-01-18) / 활동기간 : 2018-07-03 ~ 2018-07-14
• 주제 : 장애/예술     • 타이틀 : Stage on the street: all included!
• 개최지역 : 아마란테(amarante)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처음에 내가 워크캠프에 참가한 동기는 단순히 이 워크캠프에 대한 궁금증과 생각보다 저렴한 돈으로 외국친구들과 지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 지원해서 참가하게 됬다. 그렇게 단순히 생각하고 참가지원을 했던 터라 난 어떻게 어디서부터 준비를 해야할지 잘 몰랐고 단체로 가는 줄 알았던 워크캠프가 각자 가고싶은 나라로 지원해서 간다는 것을 알고 걱정이 앞섰고 불안했었다. 그래서 워캠프리스쿨을 듣게 되었고 워캠프리스쿨을 통해 참가 전 준비해야할 마음가짐과 준비물들, 이미 갔다오신 참가자분들의 조언과 후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나의 워크캠프를 준비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걱정과 불안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었다. 내가 워크캠프에 가장 기대했던 점은 드디어 내 인생에서 외국친구가 생기는 것인가!? 였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사실 나는 워크캠프 장소로 가기전부터 고난이였다. 날씨는 너무 더웠고 나는 짐이 많은 상태로 낑낑대며 1시간동안 언덕길을 오르내리며 버스정류장을 찾고 있었다. 버스정류장은 표지판도 없는 차고지같은 곳이여서 더 찾기힘들었었다. 하지만 포르토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착해서 길을 몰라도 같이 찾으려고 노력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겨우겨우 버스를 타고 워크캠프에 도착했는 데 생각보다 시설에 대해서 기대를 안하고 있었는데 너무 좋아서 놀랐었다.내가 도착한 첫날은 자유시간을 가져서 친구들과 서로 자기소개를 하고 아마란테지역을 같이 둘러볼 기회를 가졌다. 나의 워크캠프 활동은 지역주민들과 축제준비와 축제를 즐기기도 하고 장애인분들과 같이 공연하고 공연준비를 돕는 것이였다. 내가 워크캠프를 하면서 함께한 참가자들은 너무 착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여서 같이 어울려서 아무런 차별없이 놀았고 지역주민들 또한 소박하고 착하고 재미있는 분들이여서 워크캠프기간동안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다. 그리고 밤에는 테라스에 앉아서 친구들과 대화하고 주말에는 봉사활동외에 계곡도 가서 바베큐파티도 하고 카약도 타고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맛있게 먹어주는 친구들을 보며 뿌듯했다. 친구들과 너무 즐거운 시간들을 함께보내서 추억이 많이 남을 것 같다. 그리고 특별한 에피소드를 말해보자면 나는 워크캠프끝나고 포르투갈과 스페인을 여행할 계획이라고 친구들에게 말하다가 포르토친구와 바르셀로나친구를 알게되었고 그친구들은 나에게 여행루트와 추천맛집도 알려주었고 그중 바르셀로나친구는 너무 고맙게도 내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을 때 마중도 나와주고 동행해주며 관광명소와 지역소개를 해주어서 너무 감동이었고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내가 워크캠프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장애인을 보는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많은 것을 느꼈던 것 같다. 내가 워캠을 했던 장소는 아마란테란 지역이였는데 사람들이 장애인들을 보면 도와야한다는 개념보다는 친구처럼 지내고 그 사람이 해내기 힘든 부분이 있으면 도와서 같이 해낸다는 부분들이였다. 장애인분들이 공연을 하는 날에는 많은 지역사람들이 와서 공연을 함께보고 즐겼다. 그리고 워크캠프를 하는 동안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배려하는 것을 배웠고 나의 부족한 영어실력에 대해 많은 것을 느끼고 다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동기부여를 가지게 해줬다. 나는 소심하고 겁도 많고 걱졍도 많다. 이번 워크캠프를 가기전에 많이 걱정도 되고 불안해서 스트레스 받던 때도 있었지만 가서 워크캠프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내가 한층 더 성장하고 시야가 넓어졌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에게 만약 다른 기회가 또 다시 온다면 미래가 걱정되서 선택을 안하기 보단 일단 하기로 결정하고 많은 걱정과 불안보다는 많은것들을 또 느끼고 즐겨보기로 했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10개국 이상
총 참가자 수는? 15명 이상
항공료 : 1.2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2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3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취사여부 : 취사 안함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선글라스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침낭 필요 없었어요,,,ㅠ 워크캠프때문에 산 침낭 가서 너무 짐만 되서 가지고 다닐 때 정말 버리고 싶었는데 새거여서 그럴수도 없고,,, 한번도 안썼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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