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우리들의 '국제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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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도 겨울학기를 독일에서 교환학기를 하고 있었고 독일의 크리스마스, 새해 기간을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어서 Marburg의 워크캠프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미 이전에 캠프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었다. 독일에서 생활 중이었기 때문에 독일의 한인마트에서 음식재료를 사고 한국을 소개할 수 있는 사진들을 준비해갔다. 이번 캠프에서 기대했던 점은 이전 캠프와 달리 참가자들 모두 독일어를 사용해야된다는 전제하에 생활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더불어 매일 독일어 수업을 들을 수 있던 점과 크리스마스기간과 새해를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현지 활동으로는 평일에는 아침 9시부터 점심식사 이전까지 주어진 일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기 위한 일들을 대부분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나무탁자를 다듬고 페인트로 덧칠을 했고 크리스마스 트리 등 방을 꾸몄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같은 경우에는 그룹을 정해서 하루마다 돌아가면서 준비했고 각 나라의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캠프 기간에 크리스마스, 새해가 포함되다보니 캠프 참가자 이외에도 외부인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고 저와 함께 한 참가자들 모두 자유시간마다 외부활동을 하길 원해서 틈틈히 시외로 나가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캠프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던 활동 내 참가자들 모두 독일어를 사용해야한다는 규칙과 크리스마스, 새해 라는 특별한 날에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던 점이 매력적이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기대대로 캠프기간동안 독일어를 사용하고 각자의 국가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그동안 몰랐던 또다른 세계를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매 캠프를 참가하면서 느끼는 점이지만 저 스스로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대해 생각보다 모르고 있던 점이 많았던 것이고, 또 이런 경험을 통해 타국 외에도 한국에 대해 더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이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