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제워크캠프 첫 프랑스
• 이름 : 김이환
• 국가(코드) : 프랑스(CONCF-186) / 활동기간 : 2019-08-02 ~ 2019-08-23
• 주제 : 보수     • 타이틀 : DOMFRONT-EN-POIRAIE– Back to the Future of Mid age
• 개최지역 : 프랑스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처음 국제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알게 된 것은 학교 선배의 추천 덕분이다. 학과 선배는 워크캠프를 다녀온 후 자신의 시야와 생각이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했다.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알게 되고 진짜 친구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말에 나는 꼭 다음 기회에 신청을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학교 공지가 뜨자마자 바로 신청하였다. 면접에 붙자마자 나라를 정하고 첫 유럽 여행에 설레였다. 그리고 외국 친구들을 사귈 생각에 신이났다.
신청을 하고 보니 나의 영어 실력이 너무 걱정되었다. 캠프 시작 3달 전, 나는 영어 단어를 외우기 시작했다. 유튜브에서 영어 문장을 하루에 한 시간씩 듣기도 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처음 프로그램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인사를 건내기가 부끄러웠다. 먼저 인사해주길 기다리면서 나의 이름을 말하는 것 조차 부끄러웠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자마자 말문이 트여서 함께하는 11명의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것이 즐거웠다.
처음 내가 맡은 일은 돔프론 마을 축제에서 바게트로 샌드위치를 만드는 일이었다. 프랑스어를 할 줄 몰라서 프랑스 사람들과 대화는 하지 못했지만 일을 하면서 마을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게 챙겨주어서 고마웠다. 프랑스 말을 하지 못하는 나는 눈만 동그랗게 뜨고 계속 오케이, 예스만 말했다. 그래도 몸짓으로 대화 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보수 일을 시작했다. 드릴질과 망치질, 시멘트 바르기, 페인트 칠까지 생전 처음 해보는 일들의 연속이었다. 평소에 만들고 제작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겐 지겹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먼저 나서서 하기도 했다.
작업을 할 때 다 같이 팝송을 들으며 따라부르고 장난도 치면서 재밌게 일했다. 한 명이 일하면 다같이 도와주면서 서로 힘을 주면서 땀 흘리며 열심히 일 했다.
점심 당번은 하루 동안 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일이 고된 날은 다음날 점심 당번이 하고 싶을 때도 많았다. 처음 식사 당번은 선착순이었지만 한 프랑스 친구가 일주일 중에 4번을 점심 당번을 해서 우리 모두 억울해 했다. 그래서 서로 의견을 조정한 결과 랜덤으로 정하기로 했고 2주차부터는 랜덤으로 정했다. 조금 더 공평했던 것 같다.
유럽 사람들은 수돗물을 마시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알고 있던 나는 나도 수돗물을 마시진 않을까 걱정을 했다. 아니나 다를까 사온 생수를 다 마시자마자 수돗물로 채우는 리더에게 제발 물을 사달라고 해서 리더와 친구들이 웃었던 기억이 있다.
한국에서 라면과 고추장, 김을 챙겨갔다. 매운 것을 잘 먹는 터키, 멕시코 친구들은 라면을 좋아했다. 김은 거기에 있던 모든 친구들이 좋아해주어서 고마웠다. 더 다양한 한국음식을 챙겨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텐트에서 3주를 지낸 경험이 없어서 불편한 점들이 있었다. 벌레를 너무 싫어하는 나에겐 최악의 장소였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 것이 맞았다. 2주차부터는 거미 잡기는 내게 쉬운 일이었다. 가끔 텐트에 들어오는 곤충들을 손으로 내쫓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처음 해보는 일을 누구나 해볼 수 있는 이 캠프를 알게 되어 감사하다.
이탈리아 여자 친구와 가장 친해졌다. 내가 내년 여름 워크캠프를 이탈리아로 가겠다고 했다. 친구를 8월에 시간을 비워놓겠다며 연락만 하라고 했다. 짧게 이탈리아 여행 가이드도 해주겠다고 했다. 나도 한국에 놀러오면 꼭 가이드를 해주겠다고 했다.
외국 친구들은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다. 모두가 친구이고 예의는 나이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과는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할아버지와 청년이 친구가 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의 모습을 떠올리기도 했다.
3주동안 처음 만난 거기에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 친구들과 지내면서 배려하고 불편을 감수 하는 것에 대해 알게 되었다. 나만 편하게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불편하지만 함께 맞춰가는 것이 즐거웠다.
나중에 또 기회가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다시 참여할 것이다.

활동 후기를 담은 온라인 게시글

https://www.instagram.com/_e_hwan/?hl=ko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6
총 참가자 수는? 11
항공료 : 1,3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15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300,000 원
미팅포인트 :
숙박형태 : 텐트
화장실 : 건물근방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근방에서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는 항목이 있다면? : 두꺼운 옷 지참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9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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