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동심을 넘나드는 비스마르팀~!
• 이름 : 강준형
• 국가(코드) : 독일(IJGD 16240) / 활동기간 : 2016-07-23 ~ 2016-08-13
• 주제 : 아동     • 타이틀 : CHILDRENS' GAMES AND RENOVATION - WISMAR
• 개최지역 : Wagenburg an der Bauernscheune Wismar
참가동기, 참가 전 준비,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처음 유럽여행을 했을 2009년 충격을 잊지 못하고 여행관련 정보를 찾아보던 중 우연히 유럽에서 봉사활동이라는 워크캠프를 알게 됬다. 무엇보다 전 세계에서 오는 멤버들과 같이 자치적으로 생활하고, 또 그 문화를 이해한다는 점에서 끌렸다. 우선 유럽에서 열리는 봉사활동이었기에 유럽의 문화를 이해하고, 그것을 따르기 위해 사전에 여행을 다니면서 친구를 사귀면서 이곳에 융화되기 위해 애썼다. 또 봉사활동에서 각 나라의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가 있다고 들어서 김밥과 불고기 인스턴트 라면을 준비해갔다.

무엇보다 어린아이를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통해 내 어린시절을 한번 되돌아보고, 멤버들과 소통하면서 내 생각이 범위를 가늠해 보고 싶고, 또 넓혀보고 싶었다.

현지 활동이야기, 특별한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모인 첫날 러시아, 벨라루스, 이탈리아, 독일, 중국, 한국, 스페인에서 총 15명이 모였다. 밥먹을때도 어색했고 서로 눈치만 보다가 리더 2명과 서로 알아가기 게임을 진행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 대한 장벽을 없앴다. 아시아 사람이 4명있었지만 주 무대는 유럽이었고, 아시아인이 공감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공감대가 있었다. 유머 코드, 어렸을때 부르던 노래 등등 하지만 그런 감정을 중국멤버들과 어울리면서 해결해 나갔고, 나중엔 그런 부분도 공감할 수 있어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우리가 모인 첫날 23일에 캠프 근처에 타워가 있어 위에 올라가서 경치를 보다가 우리가 일할 조금만한 어린이 놀이터 식당에서 한 부부가 결혼 파티 중이었는데 우리가 각자 나라 언어로 축하해주는 한마디씩 해주기도 했다. 다른 일반적인 워크캠프와는 달리 3주였고 첫주는 봉사활동 준비 및 여행이었고 나머지 2주는 본격적인 일을 하는 주였다. 첫주 초반 봉사활동 계획을 듣고 어떻게 파트를 나눌지 결정을 하고, 여행 계획도 멤버들과 자발적으로 세웠다. 물론 음식을 만드는 팀과 설거지 팀 등등 모두 결정하고 자발적으로 움직였다. 근처도시 슈베린, 로스톡, 뤼벡 그리고 첫 주말에는 베를린팀 함부르크팀으로 나뉘어 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여행중에 트러블이 없었던건 아니었지만 결국에는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고 오히려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첫주에는 wismar에 bauernscheune에서 어린이들과 서로 융화되고 뛰어놀았다. 각 요일마다 테마가 달라서 테마에 맞게 음식도 다르게 준비하고 놀이방식도 다르게 준비해갔다. 각 멤버들도 각나라에서 전해오는 놀이기구들을 가져와 아이들에세 소개해주면서 친해졌다. 그리고 주말에 휴식이 주어져 여행을 다녔는데 마지막주말이기도 해서 근처 도시인 stralsund를 놀러가 멋진 항구도 보고 많은 경험을 했다. 마지막주에는 grevesmuelen 이라는 근처 도시 호수 수영장에서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마지막 주라서 그런지 표정도 살짝 어두웠지만 서로를 위해 솔선수범 해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다. 그리고 bauernscheune의 워크캠프 직원 마리나 그리고 grevesmuelen의 도리스 등 정말 우리에게 잘해줬다. 그들이 있었기에 3주의 여정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 배우고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전 군 제대 후 대학생활을 하면서 항상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적응하기 위해 바쁘게 살아왔었다. 정신이 없었고 항상 뭐에 쫒기듣 살아왔는데 이 봉사활동을 통해서 좀 점 심적인 여유를 찾게 되었다. 그리고 내 의견과 다르더라도 남의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배려와 존중이 늘지 않았나 싶다.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할 생각이 있다. 그 만큼 충격적이었고 잊지 못 할 기억이었다.

만약 이 봉사활동을 놓고 고민을 하고 있다면... 그럴 필요 전혀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정말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고,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자들의 국가 수는? (본인 포함) 8
총 참가자 수는? 15명 이상
항공료 : 1300000 원 / 국내출발
교통비(항공료 제외) : 7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20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근방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근방에서 가능
취사여부 : 직접 취사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공용언어(영어)가 잘 사용되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 그렇다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더 포함되었으면 하 :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에게 워크캠프를 추천할 의향을 점수로 표기한다면 몇 점입니까? (0~10점) : 10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바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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