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나라 "ICE"land
• 이름 : 김샛별
• 국가(코드) : 아이슬란드(WF199) / 활동기간 : 2012-11-29 ~ 2012-12-11
• 주제 : CULT/ART     • 타이틀 : Visual art in Reykjavik and the south of Iceland
• 개최지역 : Reykuavik
참가동기, 특별한 에피소드, 활동이야기, 다른 참가자들의 이야기, 참가 후 변화 등

Iceland로 가기 전날 공항에서 초췌한 모습으로 노숙을 하고 아침 일찍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는 동안 주위를 살피며 워크캠프 참가자로 보이는 사람들을 찾아 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때문에 워크캠프 참가자를 구별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혼자 비행기에 올라 아이슬란드에 딱!!!!!내리니 춥다… 춥다라는 생각과 함께 아이슬란드에 오기 전 인터넷에서 찾아본 정보들 때문인지 너무 설레였다. Fly버스를 타고 시내에 내리는 순간... 길을 못찾았다. 멍하니 지도만 보고있다가 주변을 돌아 보니 나와같이 지도를 들고있는 사람을 2명 마주쳤다. 그 사람에게 워크캠프 참가자니?라고 물어보니 맞단다. 같이 지도를 보면서 여차여차 무거운 캐리어를 낑낑대면서 끌고 언덕을 오리고 내리고 하다 워크캠프 숙소에 도착하였다. 숙소에 도착하니 다른 워크캠프도 진행중이였다.
사실 나는 영어를 잘못한다.. 어떻게 보면 진짜 큰 무대포 심정으로 갔던게 분명하다. 거기에 한국인 2명이 더 있었기에 망정이지 없었다면 하루하루 온몸에서 땀이 삐질삐질 났을것이다.
내가 참가했던 워크캠프는 8개국 20명의 참가자들이 visal art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는 봉사활동이였는데 봉사활동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그냥 주제하나 우리가 만들어서 동영상을 만다는 것이였다. 그냥… 쉽게 말해 봉사가 아니라 그냥 놀러다니는 캠프였다. 식사는 팀을 꾸려서 설거지팀, 요리팀으로 나눠 점심, 저녁을 만들어 먹었다. 아이슬란드에 있으면서 양은 정말 질리도록 먹었던거 같다. 아이슬란드는 특이하게 돼지, 닭, 소고기들이 너무 비싸서 양고기를 주로 먹는다고 했다. 거기서 파는 핫도그도 양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아침을 간단하게 토스트를 먹고 티타임을 가지며 점심시간까지 카드게임을 하면서 무의미 하게 보내며, 점심을 먹고 점심을 먹은뒤에 간단한 회의와 게임 등을 하고 다시 쉬는 시간을 준다. 쉬는 시간에는 다 같이 수영장으로 씻으러 갔다. 매일 온천을 할수 있어서 좋았는데 씻을려면 5분정도를 걸어가야 한다는게 정말이지.. 귀찮았다. 그렇게 수영장을 다녀오면 티타임을 갖고 다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다시 회의를 조금 하다가 10시쯤에 숙소로 돌아와 그때부터 게임과 수다를 떨고 춤을 추면서 매일을 이렇게 반복했던거 같다. 매일 비슷한 생활이 반복되니깐 한국인 친구와 함께 우리가 사육당하는거 같다라며 웃으게 소리도 했었다. 주말에는 따로 돈을 내고 원하는 사람들에 한해 외곽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다. 주말 활동에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왔던거 같다.
그리고 제일 잊을수 없는 아이슬란드에서의 추억!!!! 블.루.라.군!!!

그리고 멕시코친구들이 준비한 멕시코 파티~! 이날 게임하면서 상품으로 팀에게 데낄라 한잔씩을 줬었는데 모두가 데낄라 주라며 흥분하면서 소리치고 외쳤던 기억이 새록 새록난다. 파티는 아니지만, 한국음식도 만든 날이 있었는데 사진이 없다. 그날 정말 열심히 전부치고 닭도리탕 만들고 했는데… 외국 애들은 김치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곳에 김치가 없어서 아쉬웠었다.
아이슬란드에서 자주 볼수 있다는 그 유명한 northern light!!!! 이날 운이 좋았던거 같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저녁에 가라오케에 놀러갔는데 이날 너무 피곤해서 한국친구와 몇 명의 외국인들이 숙소에 남았는데 오늘 northernlight가 보인다고 바다로 가자고 해서 나갔다. 이날 이후 우리의 캠프가 끝날 때까지 northern light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이후 가라오케에 갔었던 친구들은 저녁마다 northern light를 외치면 northernlight를 찾았다.

워크캠프하는 동안 불평한 날도 많았지만 뒤돌아 보니 정말 좋은 추억들이 었던거 같다. 지금도 워크캠프 참가했던 친구들과 페이스북에 그룹 커뮤니트를 만들어 거기에 사진도 올리며 근황도 물으며 지낸다.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서로의 문화에 대해 알아 갈수 있었고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을수 있어서 나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워크캠프에 또 참가해보고 싶다

프로그램 세부정보

총 참가국 수는? 8
총 참가자 수는? 10
항공료 : 2,700,000 원
교통비(항공료 제외) : 20,000 원
참가 중 지출 비용(현지 참가비 제외) : 700,000 원
미팅포인트 : 워크캠프 장소
미팅포인트로 이동하는데 있어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큰 불편 없었음
숙박형태 : 자원봉사자전용숙소
화장실 : 건물 내
인터넷 사용 환경 : 건물 내 가능
공식 언어 : 영어 / 공식 언어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었는가? : 그렇다
취사여부 : 일부 취사
참가자들 사이의 교류 정도 : 매우 활발
지역 주민과의 교류 정도 : 교류의 기회가 없었음
봉사활동의 강도 : 매우 쉬움
봉사활동 시간(1일 기준) : 5~6
사전 제공된 인포싯에 설명된 정보와 실제 캠프와의 차이점이 있었나요? 일부분 일치 (불일치 부분 : 활동적인 프로그램이긴하나 팀별 과제 하나만 덩그러니 줌)
기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재미있었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주제의 캠프도 참가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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