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우리들의 '국제활동 이야기'
유럽1
세계 각국에서 온 친구들을 사귈 수 있다는 게 워크캠프의 정말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영어에 자신이 없아서 조금 망설였었는데 영어학원이라도 잠깐 다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조금 했어요ㅎㅎ 저는 유럽여행과 캠프를 동시에 준비해서 캐리어에 짐이 엄청 많아서 달고나키트만 가져갔는데 간식이랑 한국을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을 조금 가져갔다면 더 좋았겠다 생각했어요..! 불닭소스나 라면이라두!! 침가 전에 캠프의 목적이랑 내가 기대히는 게 잘 일치하는지 살펴보고 가는 것도 좋은 것 깉아요! 저는 워크캠츠 참가보고서도 참고했어용ㅎㅎㅎㅎ
여기에는 워크캠프 외에도 여러 단체들 및 봉사자들이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함께 와요!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고, 또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기회가 있어요!! 약간의 에피소드라면 프랑스에서 온 단체와 현지 체코단체, 워으캠프 세 단체가 모인 날이 있었는데 영어만 할 수 있는사람, 프랑스어만 할 수 있는사람, 체코어만 할 수 있는사람이 뒤섞여서 회의할 때에는 한명이 이야기하면 3가지 언어로 다시 통역하는 시간이 있어서 회의 시간이 정말 길고길었달까요ㅋㅋㅋ근데 정말 모두가 언어의 장벽 이상의 무언가 이끌림이 있어서 정말 어렵지 않게 소통할 수 있었어요.
캠프 당일에는 근처에 있는 지역주민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참여했어요. 동양인 그 중에서도 한국인이 체코 마을에 있는 축제에 왔다는 게 신기한지 다들 관심도 가져주시고 예뻐해주시는 모습들이 기억에 남아요.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는 아이들도 나중에는 편지도 주고받으며 친해졌답니다.
해당 장소에서 사는 장애인당사자 분들과도 얼마나 친해졌는지 마지막날에는 눈물 광광 아쉬움 가득이었어요.
워크캠프는 참 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각자 다른 나라에서 참가한 참여자들이 만나 한마음 한뜻이 되고 더 나아가 가족이 되는 시간들이에요. 캠프가 끝나고 한 참여자가 한 말이 계속 기억에 남는데, "너는 다른 나라에도 집이 있는거야. 언제든지 놀러와"라는 말이 참 기억에 남아요. 멀리 떨어져있지만 서로 깊은 사이가 되고 서로를 응원하는 존재들이 된다는 게 나이가 들수록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런걸 경험하게 해주는 곳이에요. 캠프 이후에도 SNS를 통해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었어요. 정말 워크캠프 강강강추합니다. 모두가 경험해보셨으면 해요!! 꼭!!!